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미장원.인간다움

우리들 이야기 2024. 3. 30. 10:47

 

 

 

미장원

어젯밤 묵 가질러온 막내시누이가

언니 머리가 왜 이래 하길래 오늘 파마했어 하니

다 풀어졌네 하니까 남편이 드라이로

피었다 하였으며 시누이는 그 미장원 여자를 푼수라하며.

언니 게하고는 말도 석지마 하였는데 시누이가

가고나니 남편말이 머리를 성의껏 하며 잘 만진다고 하였다.

 

인간다움

살다보면 예기치 않은 아쉬움이 있어

후회를 하며 삶에서 경험을 얻었다.

살다보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였는데 잘 살라는 교훈 이었으며

사람도 아녀 인간이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이런말은 듣지않는 삶을 살아야겠다.
피할수 없는 상황에서 현실을 받아들이며

온전하지 못한 나의 일상이라도

그 안에서 잘못된 버릇을 고칠줄 알아갈 때

나이값을 하는 것이라고 나를 다독인다.

웃는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내가 먼저 아는체

하고 원망보다는 뻔뻔해질 때 보잘 것

없어 기죽는 나에게 약이었으며 비록 초라해도

인간이니 예의를 갖추고 나의 일상에

고마움만 찾아내니 충만하게 느끼었다.

어제와 오늘이 비슷한 것 같아도 다르기에

어제를 경험 삼아 내일을 열어가며.

추위를 보내야 따뜻한 봄이오고 나무에서

꽃이피어 만개하면 잎이 바쳐주며

사방에서 새싹이 나오려 하니 사람들도

자연의 한부분이라 아주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겨울에서 다시 봄으로 오니

몸은 삶과 싸우다 죽음으로 끝나지만 영혼은

무한하니 삶에서는 인간다움이 있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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