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9 28

허무함

허무함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가을비가 더위를 밀어내며 이비가 지나가면 완연한 가을.내가 아무것도 못하니 마음만 급해지면서 정해진 추석명절이 돌아오면 심난하다. 운동하고 들어와서 청소기 돌리고나서는 덥다고 샤워하고 나서 물걸래 청소한다고 한다.생각이 틀려 아웅다웅 싸워도 한곳을 바라보는 우리들 긴 세월을 마주볼수 있기에 감사.철이 바뀌는대로 초록의 세상은 빨리 지나가고 갈색 세월이 오래 머물기에 삶이 허무 하다 하는데 내가 그러며 젊은날 이루지못한 꿈이 아쉬움을 남긴줄 알았는데 지나보니 기쁜 날들도 있었는데 그 때는 몰랐으며.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적어지니 나의 시간은 빠르기에 급해지는 마음을 달래주는 것은 내 인생에서 삶의 허무함 이었다.

가을기도

가을기도잎새꽃피려 준비 하려는지 찔끔대는 가을비와 햇빛이 오락가락하는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현실에 한가위가 끼었는데 만나면 반가운 명절이게 하소서.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가을바람에 도망가서 황금빛 들판과 주렁주렁 맺은 열매들.저희 마음에도 가을 사랑의 풍요가 넘치게 하시고정해진 추석 명절 만남이 이익을 따지지 말고 작은 기쁨으로 웃음나누는 명절이게 하소서

옥마산.가을색칠

옥마산여름날 옥마산 꼭대기 행글라이트가 뜨는  곳높은 계단을 올라가니 시원한 바람이 땀을 가져가고 반갑게 맞아주었다.  8월 친구의 생일이라고 봄에 잡은 조개젖을 한병씩 나누어 주기에 받았고 우린 생일축하한다는 노래를 부르며 옥마산꼭대기에서 대천 시가지를 구경하였다.시골과 도시가 어우러진 중소도시 어디에 살래하면 나는 여기를 택할 것이고 사람들과 정들은 여기는 나의 젊음도 서려있는 곳이었다.눈뜨면 보이는 옥마산이 철따라 다른 꽃이 피어도 가을비에 물들 준비하는 단풍을 생각해본다. 가을색칠 황금빛 들녁과 태양빛을 받고 달콤하게 익어가는 열매들을 색칠하고 십습니다.하늘이 높아지고 매미놀던 자리 귀뚤이 노래하고 추석 한가위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들기다리는데 들려오는 뉴스는 상황이 불안하지만추석명절이 지나가면  ..

행복

행복바람이 불다가 멈추는 곳에서 행복을 찾았으며.시대의 흐름 따라가는 것이라 그냥아름답게 보일 뿐이지 현실에는 없었다.삶에서 경제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살다보니 건강과 행복이 위에가 있었다.자기의 만족이 기쁨이라 그 시대의 바람이 부는대로 내가 있었으며 왜 이렇게 되었지 생각이 많은 것은 아쉬움이 많아서 내 자신이 미웠으며 다 이유없는 삶은 없다고 쓸데없는 관심이 잔소리만 늘었다.내가 행복해야 마음이 행복했고 행복은 너 나 할 것없이 비슷하며 누가 가저다 주는것이 아니고 내 생각이 만들며 시대의 흐름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라도 은혜를 입은이에게 배신하지는 말아야 했다. 현실바람이 부는대로 구름따라 가다 바람이 쉬기에 내마음 가는 대로 흐르다보니 답답해서 허우적 거리었는데 구름속에 있던나 바람이 불면서 ..

가을

가을가을비  맞고  길 건너 시들어진 나뭇잎 예쁘게 오는 비에젖어 축 늘어져 있더니 생기 나고창문 난간위에 물방울 맺혀 있지만창문 닫으면 더울 것 같아 열어 놓은체 더위를 식힙니다.구월하면 초가을 들국화가 비를 맞고 방울방울 맺혔어도 이 비가 그치면  가을꽃이겠지요.흐르는 것이 냇물이고 세월따라 인생의 가을비 맞고 물드는 단풍으로 오래 머물렀으면 합니다. 가을에는가을은 해마다 찾아오지만 이야기만 남기고 저만치서 이별이 서러워 우는지 찔끔댄다.자고나면 축축해 보이는  나뭇잎이 젖어있어  이슬인줄 알았는데 추적대는 비에젖어 서로 엉키어 매달려있는 가을겆이 우수에 젖은 우리들의 이야기다. 가을이 가는대로 청춘도 따라가고 바바리 여인들은 단풍길을 걷는줄 알았는데 어쩌다보니 우리들의 가을이야기를 만들고 있더라.

가을기도

가을기도황금빛 들판과 높아지는 가을하늘 닮아 더운삶이 되지않는 가을이게 하소서길건너 아파트 울타리에 곱게 물들으려 잎새마다 얇아지는 가을.추석대목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서늘해지는데 아직은 더위가 남았어도 가을이오는지덥던 기온에 밀려가면서 이름모를 새들은 지저귀는 가을. 서울에서 고향찾아 오는 이들에게 안전을 지켜주시고 감사의 날이게 하소서. 24 9 11  기도합니다.구월인데도 더위가 가시지 않았으니 이상기온이라고 하니까 훗날에는 오늘이야기를 할것같아요.한 이틀동안은 가을이 온 것 같더니 다시 여름으로 돌아갔는지 덥네요. 추석명절이 가까이 오는데 날씨도 가을이었으면 하지만 저희가 하느님을 향한 마음은 뜨겁게 하소서.24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