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9/27 4

힘. 물리학 수상자

카스티아 아라곤= 스페인 정치검찰의 변주곡. 조성은검찰권력 사유화의 실상과 사건 은폐·축소의 생생한 증거들. 한국 정치사에 유례없는 대검찰청의 총선 개입-고발사주 사건 3년 전 ‘윤석열 검찰’의 타락상을 세상에 알리는 데 의기투합했던 제보자 조성은과 기자 전혁수는 이 책에서 사건 관련자들의 말 바꾸기와 거짓말, 검찰 지휘부의 은폐와 기만을 폭로하고, 공수처 수사의 한계와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고발사주 사건과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 윤석열 징계 사건 세 사건의 관련성을 조성은의 7시간 검찰 조사 녹취록과 불꽃 튀는 공방이 펼쳐진 11시간 법정 증인신문 기록은 진실의 관문이다. 마치 추리소설처럼 공저자인 두 화자가 번갈아 등장해 각자의 관점에서 사건을 추적하고 분석하면서 서로 다른 ..

세월의 삶

세월의 삶세월이 빛어낸 삶의 조각품을 만들고 싶은대로 만든 것이 아니라 변하는 환경따라 처한 삶이 빛어낸 것들이었다.품지 읺으면 사라지는 삶이기에 기쁨도 아픔도 다 담고 세월은 그대로인데 나의 삶이 변하여 동이트니 어둠이 도망가고 아침안개가 걷히면서 둥근해가 떠올랐다. 눈이 오면 봄이 찾아와 새싹이 나듯 삶은 그와 같았으며 슬픔안에서도 감사를 배웠다.내가 살아있을 때만 나의 세월 내가 없어지면 나의 세월도 지워지지만 내가 안보여도 세월은 언제까지고 흐를 것이다.

고운 가을

고운 가을아직은 어두어서 안 보이지만 이따는길건너 아파트 울타리에서 가을이 보입니다.푸르게 높아진 하늘 나락들이여물어가는 황금빛들녁 더위속에 땀흘린 이들결과가 풍성하게 하소서.예쁜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을비에 잎이 얇아지며 지금은 축늘어져 있지만저 푸른잎이 붉게 물들 준비하는 이 가을처럼 다양하게 물드는 단풍의 삶이 되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