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날 시간은 보이지 않아도 빛이 스며드니 6시 창가가 번하여 놀라서 욕실로 향하여 세수 하고 주님께 하루의 일을 맡깁니다. 날마다 새로운 날 매미 울어대고 그렇게 기온이 여름을 떠나기 싫어 하더니 이름모를 나는 가을새가 지저귀며 귀뚤이 울어대는 새 아침 지구가 도는 대로 따라가며 가을의 햇빛. 그제밤은 바람한점 없고 푹푹 찌더니 어제는 소나기가 더위를 가져가고 가을의 선선 함이 문턱에 맴돌았으니 더웠던 여름을 벗어나 저희도 가을을 찾아가게 하시어 코스 모스 피고 산에도 들에도 입새마다 물들은 가을꽃잎 저희도 가을잎에 멈추게 하소서. 어제 수술한 아들이 오늘 퇴원 한다니 집에서 쉬면서 예전의 건강을 찾아주소서. 마음의 병이라고 하는일 잘 풀리게 도와 주소서. 남편이 일어나 창문을 여니 바깥 바람의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