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787

<흔적>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길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악성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의천사에서 당신을 보았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 기도는 사랑의 도구였습니다. 우리도 다 함께 사순절을 숙연하게 보내며 당신을 기리게 하소서. 사랑으로 하늘과 땅을 이으시려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음으로 부활하신 주님 교회를 위해 사람이 있는 게 아니고 사람을 위해 교회가 있어 공동체 안에서 모여 당신을 닮아가게 하소서. 고통 속에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 지고 가시는 주님 그 십자가 저희가 질 수 있는 것은 십사 처 아래서 묵념하며 간절함을 기도하는 사순절인데 오지 말라 최후까지 인간을 사랑하시며 고독하게 텅 빈 성당에 홀로 계시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인간이 만든 바이러스 온 세상에 퍼져 거리 두기로 삭막해도..

송구영신

송구영신 춥다고 느낀 겨울이 봄을 기다리는 준비 일 것입니다. 내일을 준비하는 오늘이 있어 감사하며 希望찬 새해는 웃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날들만 가득하세요. 세상을 살다 보면 미워하던 사람도 사랑하게 되고 좋아하는 사람도 미워지는 것처럼 마음은 시시때때로 세상이 돌아가는 대로변하고 있지만 사랑은 시간이 가는 대로 두꺼워 지며 진실은 수 억 년이 가도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 새날 새해는 다 쳐진 과거로부터 오는 열려있는 새로움 일 것입니다. 살아있기에 주어지는 희 노 애 락 못다 이룬 꿈과 소망은 새해 이루시기를 빕니다. 동이 트며 해 오르는 빛은 모두에게 비추겠지요. 새해는 모두가 더 가깝고 더 친밀해지는 한 해이시길 기도합니다.

슬기와 타락

슬기와 타락 오늘은 솔로몬의 지혜를 생각해봤습니다. 구약시대에 있었던 일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까이서 유혹합니다. 처음 맘은 하느님께 지혜를 구했지만 그 지혜를 돈과 바꾸었습니다. 보석 여자 이런 것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흔들어 하느님께 받은 지혜를 허무하게 하였습니다. 현실에서 안 되는 일이 없으니 나이가 들어가며 이젠 후궁들을 따라 금송아지 이런 걸 만들고 섬기기 시작하니 자기도 모르게 현실에 익숙해져 가는 것이었으니 지금도 우리에게 경고하는 솔로몬의 지혜를 평가하는 것이었으니 말씀이 오늘날에도 울림을 주기에 신비였습니다. 종교나 하늘과 땅 존경받는 사람들도 인간을 위해서 있는 것이며 답례는 지키고 닮는 것이었네요. 너무 슬퍼 하느님께서는 너의 할아버지 이새와 아버지 다윗이 하느님 섬기는 정성을..

순수와 순진

순수와 순진 순수와 순진이 같은 것 같으면서 의미는 하늘과 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생각이 덜 자랐기 때문에 순진과 순수를 갖추었지만 어른이 되면서 순진은 덜 자란 생각으로 빈 물컵 같아요. 텅 빈 물 잔에 욕심을 담을 수도 있고 보석을 담을 수도 있기에 세상에 좋은 것만 담게 하소서. 맑은 물이 가득 채워진 순수를 담아 깨끗한 물이 되게 하소서. 순진이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의 아름다운 것만 보면서 따라가게 하소서

<한해의 기도>

한해의 기도 창밖에는 하얀 눈이 땅 위에 나비 되어 세상을 덮으며 올해는 묻자고 하네요 모두가 사는 게 힘들다고 안부보다는 물질에 매달려 가까운 사이도 무관심이 되어가지만 누군가 꽃이 되어 세상은 아름답게 가꾸어지고 있어요. 향기 나는 우리가 그중의 한사람이었으면 해요. 아름답던 한해의 추억을 간직한 채 새로운 해의 추억을 만들어 내년에는 잊지 못할 친구들이 나이 숫자 만큼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임일순

ㅎㅎ

십자가의 길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악성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의천사에서 당신을 보았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 기도는 사랑의 도구였습니다. 우리도 다 함께 사순절을 숙연하게 보내며 당신을 기리게 하소서. 사랑으로 하늘과 땅을 이으시려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음으로 부활하신 주님 교회를 위해 사람이 있는 게 아니고 사람을 위해 교회가 있다니 공동체 안에서 모여 당신을 닮게 하소서. 고통 속에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 지고 가시는 주님 그 십자가 저희가 질 수 있는 것은 십사 처 아래서 묵념하며 간절함을 기도하는 사순절인데 오지 말라 최후까지 인간을 사랑하시며 고독하게 텅 빈 성당에 홀로 계시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인간이 만든 바이러스 온 세상에 퍼져 거리 두기로 삭막해도..

지상천국

지상 천국 하늘이 높아지는 대로 낙엽이 뒹굴며 늦가을에서 바람이 부는 대로 구름이 흘러가듯 우리도 멀지 않은 고향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늦은 걸음으로 가지 않으려 해도 세월은 나의 등 떠밀며 가라 하였습니다. 몸은 늙어가도 여자고 싶었지만 살다 보니 언제까지고 나의 젊음이 남을 줄 알았는데 작은 돌멩이도 넘지 못하고 걸리어 넘어지어 일어서지 못하고 보잘것없는 나의 모습에서 초라함을 느낍니다. 나의 삶의 목표는 걱정 없이 살고 싶어 지만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었기에 설 수 없는 무게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내게 짊어주신 십자가의 무게는 위로였고 사랑을 알게 하는 십자가라는 것을 사랑을 상징하는 십자가가 넘쳐났으면 온정이 물결치었으면 그곳이 지상 천국이겠죠.

<새해인사>

새해인사 추운 날에 따뜻한 날의 고마움을 알듯이 흐린 날에 햇빛이 고마움을 알듯이. 우리의 생활에 웃는 날이 많았음을 감사할 줄 알게 하소서. 하루보내면 허무한것이 아니라 그만큼의 추억이 늘어나니 기뻐하게하소서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활에 평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만나는 가족과 이웃에게 웃음을 나눌 수 있는 해가 되게 하소서. 지난해 아팠던 일들 풀지못한 숙제 찾을 수 있게 어둠을 비추는 등불이 되게하소서. 새해 인사 한해를 새로 시작하는 의무 주일 남편은 성당으로 당신께 인사드리러 갔어요 보이지 않아도 당신의 사랑은 모든 이의 가슴 속에 꽃으로 어디든 피고 있어요. 하늘에 당신은 주님이시고 땅 위에 당신 닮은 사람이 남편입니다. 하늘땅 님 지구별이 되어 모든 이에게 비추어주네요. 사는 얘기..

<춰>

춰 멀리 보이는 둥근 산이 또렷이 보이는 걸 보니 기온이 뚝 떨어졌나 보다. 이불 속에 서 나오기 싫어 뒤척뒤척하다 주님이 기다리실 것 같아 발딱 일어나서 우리 친하니까 내 편 되어 주세요? 간절한 바람으로 이야기를 들였다. 웃으시며 나 보러 추어 보인다고 잠바 입으라 하시네. 밖엘 내다보니 해도 추운지 산 이불 속에서 얼굴만 쪼끔 비치고 하늘은 높이 올라가 파란 옷 입고 추위를 내려보내나? 세상 것이 다 두꺼운 옷 입었어도 땅은 꽁꽁 얼어붙었어. 주님께서도 추우실 것 같아 내 손을 부비어 감싸 보니 내 손이 따뜻하다 하시네. 사랑이 전달됐나 보다. 2018 년 겨울에 춰요 멀리 보이는 둥근 산이 또렷이 보이는 걸 보니 기온이 뚝 떨어졌나 봅니다. 이불 속에 서 나오기 싫어 뒤척뒤척하다 주님이 기다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