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올립니다.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당신은 어디 계신지요? 철 따라 꽃이 피고 변하면서 가을 산 들판은 화려해가는데 사람들은 차가운 겨울로 가고 있답니다. 험악한 현실 속에 병균 바이러스와 싸우며 지쳐가는데 율법에서 나오는 기득권들이 합세하니 언제까지 당신은 보고만 계실건 가요? 지금 고민 중에 빠지셨죠? 어떻게 하면 저 못된 바이러스를 물리치나 사람 바이러스가 말 한마디 생명을 죽이고 살리니까 당신은 하늘과 땅을 이었지만 사람들은 지키지 못하고 있으니 화내시지 말고 이 나라를 지켜주소서 용서만 하지 말고 과감하게 죄를 물어 벌을 주소서. 나는 모르겠다 아무 일 없다는 듯 강물은 유유히 흘러가는 물결인가 떠 가는 구름인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단풍에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며 피어나는 봄이 보이고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