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812

뿌리와 씨앗

뿌리와 씨앗 씨앗이 좋아야 뿌리가 틀실 하다는 것은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익숙한 현실 당신의 말씀 중에는 한 알의 씨앗이 마음을 끌리게 하였고 성경 말씀에서 제일 마음에 와닿기에 누구한테나 성경에 대해 아는 척도 한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사실은 아는 게 그 말밖에 없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성서를 내 맘대로 판단하면서 어줍잔게 알 듯 모를 듯 실천하지도 않고 아는 척만 한 것 같네요. 당신 말씀은 금방 잊어버리고 세상을 사랑하며 거기에 매달려 미사 끝나고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면 하느님 감사합니다. 해놓고는 까마득히 잊고서 다시 현실에 내가 되었으니 당신의 말씀이 옳은 것 알면서도 믿음이 좋은 척만 했고 바라는 마음은 세상일이 잘 풀렸으면 바램이었나 봅니다. 성가 부르다 보니 나는 포도나무요 너..

어미 마음

당신이 오시던 날 새벽은 날마다 찾아와도 날이 새면 사라지지만 다시 찾아오는 새벽 빛이 젖어 들면 아침이 오고 해 오르면 하루가 시작되듯 어둠에 감춰진 것들이 드러나니 알파요 오메가 처음과 끝 새벽은 해를 동반하지만 해지면 어둠이 내려오고 밝음과 어둠은 세상 끝 나는 날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당신을 믿는 이들의 하늘나라는 어둠에서 빛으로 황홀하여라 당신이 세상에 내려오던 그 날 새벽이고 죽으신 것이 아니라 긴 잠에서 깨어나니 살아있는 모든 것들도 일어나서 춤을 추니 사람들은 덩달아서 춤을 추었습니다. 춤은 기뻐질때 추는것이라면 춤을 추는 척이라도 하게 하여주소서. 어미 마음 어미의 마음을 성모님에서 봅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볼 수 있게 중계자 되어 세상의 어머니로 교훈을 주신 성모 어머니 이익보다는 ..

지팡이

지팡이 힘이 없을 때 도구가 되어 주는 지팡이 율법이 맘에 안 들어 그리스도 길을 가는 예수 하느님 아들이라고 제자들이 따라다니며 사람들이 모이니까 율법 학자라는 바리 사이들 랍비라고 칭송하면서 예수의 출신성분으로 볼 때 자신들보다 남다른 점을 찾을 수가 없는 것은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었고 기득권들의 눈에 가시었던 예수는 나자 렛 출신으로 목수의 아들 됨됨이를 좋아했고 기득권들의 횡포에 당당하게 맞서는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사람들이 모이니 눈에 가시었던 기득권 바르사이들 꼬투리를 찾고 어 거지로 율법을 만들어 그를 십자가에 달았으나 끝 가지 크고 작은 사람은 없다며 공평을 굽히지 않고 죽음으로 대신했기에 오늘날까지 그리스도는 세상의 빛이며 위로자 악한 사람들이 그때의 기득권이 아직도 남아서 예수 이..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보이지 않아도 믿음이 보이게 하였습니다. 성경의 말씀에서 당신이 보이듯 마음이 보이는 당신은 저의 생각인지 모르지만 누가 뭐래도 믿을 겁니다. 부모는 자식 편이라 웬만하면 나에게 책임을 돌리고 자랑거리만 들어냅니다. 엄마 나름이지만 자식의 손을 놓으면 엄마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눈뜨고 코 베가는 세상이라 해도 자식 일은 잘못이 아니라면 몸이 부서지고 코 베간대도 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어미 마음이 이런데 당신의 마음을 시험한 것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부모가 있어 내가 있고 자식이 있듯이 자식과 부모는 떼어 놀 수 없는 철 윤 가족의 어른이 부모라면 나라의 어른은 왕 세상의 주인은 하느님 사랑은 안보이지만 믿음이 지켜주듯이 당신과 저희 세상이 다른 것이 아니라 꽃..

이야기<자유 의지>성찰하면서<예수님의 섭리>

이야기 듣다 보면 무엇이든 알게 되고 가르치는 것이 배움이었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머리지만 행동을 배우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깨너머 공부가 되었고 살면서 남이 모르는 나만의 공부가 되었어요. 이야기에도 급이 있다고 느끼는 것은 똑같은 말을 해도 재미가 있어 솔깃하고 혼자서는 재미있는데 썰렁하게 들리어 속상하듯이 말은 조금 보태야 이야기가 되는데 그걸 모르고 있는 대로 고지식하게 하다 보면 재미가 하나도 없으니 나 혼자 시부렁거렸기에 듣는이는 딴청 부리며 내 이야기는 중단되었어요 한두 번 아니라 아예 말을 말아야지 확실히 아는 것 없으면서도 아는 척 하다 보니 실마리가 어디서부터 풀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이런 말 있지요 이야기를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들라고 민망하지 않게 그런 ..

자유의 테두리

자유의 테두리 꽃이 진자리 잎이 꽃피는 풍요로운 가을에 아는 체 한번 해봅니다. 나의 생각일 뿐이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냥 한번 생각을 적어봅니다. 시누이가 바오로 수녀원에 입회해서 면회를 가느라 명동성당 마당에 들어가니 여기저기 민주화 운동 학생들이 글을 써놓고 그곳은 성지라고 최루탄을 자제하니까 학생들의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어렵게 학교를 보냈는데 공부는 안 하고 시위만 한다고 했는데 자신들이 얼마나 민주를그리면 저렇게 힘든 싸움을 하나 하니 성당 마당에서 민주가 보여서 그때부터 조금씩 민주의 눈을 뜨기 시작하였습니다. 알몸으로 최루탄과 맛서 이룩한 민주건만 독재가 좋아 나만 잘살면 되는데 공평이 웬 말이냐고 떠드는 사람들이 나랏일을 한다니 독재에 익숙해서 나도 모르게 젖었던 우리 세대..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공평해야 하는 것은 누구도 시비하지 못한다는데 공평을 자기들이 평가하니 맨날 싸움질 하나 봅니다. 당신의 공평은 첫 번째 크고 작은 사람 모두에게 자연계가 변동해서 나올 때와 꽃 필 때를 알고 햇빛을 받아야 더 건강하듯 생명에게 주어진 특권인데 말 많은 사람들은 안 지키어 힘만 있으면 때려 주고 싶 지만 당신 은 때를 기다리라 했습니다. 당신의 말씀은 비유라지만 지금도 유효한 것은 세상이 비정상으로 돌아가니 아우성치며 사람들이 말 안 듣고 힘이 있는 이들의 억탁 은 더 기가 막히지만 누가 돈을 대주는지 돈 앞에서 당당하니 당신의 말씀은 실종되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정의는 초심 그대로 남아야 하는데 세상 물질에 마음을 바꾸어버리니 이익 따라가는 마음을 잡아주소서. 첫째와 꼴찌가 다르다는 당신의..

당신이 사는 곳

당신이 사는곳 하늘나라 찾았습니다. 천국을 보았어요. 가끔 천국이 있을까? 긴가민가하면서 하늘나라는 알파요 오메가 시작과 끝 과학으로 풀지 못하니까 신비라 하는데 정말일까요? 나한테 물으면서 의혹은 끝이 없었습니다. 너무 깊이 알라고 하지 말라고 하시며 무조건 믿으라 하는데 보이지 않는 당신의 말씀을 믿어야 하는지요? 거룩한 당신의 말씀이라 성서라고 하지만 브랜드가 믿음을 주고 과학으로 물 들은 온라인세대 현대인 과연 믿을까? 그래서 종교의 분쟁이 일어나고 목회자가 아닌 자기가 당신을 평가하며 거룩한 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고 종교싸움을 합니다. 가라지를 뽑으려다 알곡까지 뽑힐 수 있으니 추수할 때 내가 가라지는 불 속에 던진다고 하셨는데 현시대서는 잘 속이고 자리 따라 권세를 행하여 가라지가 많아지니 불..

만찬

만찬 침목 회를 해도 모이게 되면 만찬을 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풍습인가? 거족이나 형제들이 모인다고 해도 만찬 준비로 몸이 부서져도 힘든 줄 모르지. 당신은 안 보여도 성서를 보면 그 안에 행적이 비유로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면서 결정적인 해결은 모임에서 이루어지고 최후 의 그 날도 만찬으로 끝을 맺듯이 만찬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이야기를 하고 속마음도 털어놓을 수 있는 일상이었습니다. 오늘 형제들이 온대서 준비하면서도 당신의 최후의 만찬을 생각했답니다. 우에도 사랑도 정의도 먹는 나눔에서 이루어진다고 배부른 것이 마음으로 만찬 속에 들어있으니 저희도 당신의 최후만찬으로 사랑을 나누게 하소서

기도합니다.

당신의 날에 기도합니다. 자연계는 변동하며 밤과 낮의 길이가 달라지며 새로운 아침을 주시고 가을이라고 충분히 잠을 자라고 휴일까지 안겨주시더니 오늘은 나와 함께 찬미하자고 깨우시며 당신은 어른도 되고 어린이 처럼 짓궂었습니다. 그런 당신이 참 좋아요 부담 없이 힘들면 도와주세요 하니까? 하늘과 땅을 이으시려 모진 고난과 싸우면서 새 생명을 얻듯이 당신이 보여주신 삶을 우리가 본받아야 하거늘 보이는 세상 유혹에 빠져 당신의 삶을 감추고 있었으니 당신은 인간에게 모든 걸 공평하게 주었는데 사람들이 편 가르고 자리 따라 책임보다는 위세를 떨면서 힘 있는 자들은 약자를 밟아버리니 당신 닮은 이들은 처지고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닮아가는데 그래도 당신 삶을 닮아야 하는지요? 따지고 싶지만 저마다의 생각이 옳다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