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우리들의 이야기

해피버스데이 투 유

우리들 이야기 2015. 9. 5. 14:36
 

 

 

 

생일 축하 합니다

한 세월 같은 마음 한곳을 보며

긴 세월을 걸어왔지요

숱한 날들이 짧기만 했던 우리

시간은 아랑곳없이 흘렀어도 

나의 옆자리서 늘 함께 있는 세상이 된 그대 

새벽을 기다리면 빛이 찾아오듯이

동이 트면 맑은 햇살이 

우리를 비추고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가 바라볼 수 있기에

세상 바람에 흔들려도 마음은 

자기 향해가고 있었습니다.

눈빛만 보아도 속마음을 알 수 있기에

힘든 일은 묻지 않는 지혜를 배웠습니다.

희미한 불빛도 어둠 속에서는 밝게 비추고 

힘들 때 자기가 되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생각하니 내 영혼의 양식이며

내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이렇게 꼭 내 마음을 전해봅니다.

해피 버스 데이 투 유!!! 2010     9    2    임일순

 

아름다운 등불

세월의 나이 속에 정이라는 이름으로

바뀔 때마다 자기가 고마운 것은

끝이 없는 굴곡의 길을 갈 수 있는 

자기의 등불이 비추기 때문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세상 위를 걸어도

꿈은 오로지 행복으로 가는 우리들의 여행.

문화의 흐름이 바뀌어 가도

자기의 등불은 빛이 되어 비추고 있었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는 꽃을 피우려는

햇빛이 있었고 어둠 속에서 헤매는 나에게

등불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그 빛은 새벽을 열고 태양으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등불은 어둠 속에서 더 아름다웠으며

가는 길을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임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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