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여름 단비

우리들 이야기 2022. 6. 21. 06:54

여름 단비

비를 부르는지 구름이 하늘을 덮으니

온세상이 전부 흐린날.

여름이 시작되면 먼저 바다의 여왕

머드축제를 하는 이곳에 손님 으로 오는 단비

바다물울 불어나게 해주는 단비

더위를 가져가는 단비

더위가 묻은 땅을 촉촉이 적셔주는 단비

 

 

그 바다 

더위를 식혀주던 여름과일 아이스크림

쏟아지는 햇살에 몸을 담그고 수영하던

두 마리 잉어들 오래전의 우리들의 모습

어깨에 맨 아이스깨끼가 생각나는 해수욕장

바닷물로 까만하게 끄슬리었고

달콤했던 그때의 아이스케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그때의 들마루가 평상이

되어 햇빛을 가리던 포장이 큰 텐트로

여름 물건도 함께 시대 따라 가는 그 바다.

백사장에는 다양한 파라솔이 가득 해수욕장

행사는 머드축제인데  또 오늘 행사에

참여 한다고 하는데 그때의 젊음은 늙었습니다.

우리들의 여름 추억이 되어버린 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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