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나의 별

우리들 이야기 2022. 6. 25. 06:54

 

 

나의 별
누가 나에게 너는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는 하늘의 별이라고 할 것입니다.

어둠을 밝혀주는 샛별 세월은 그 샛별을

그냥 놔두지 않고 구름으로 덮으려

하여도 구름이 지나가면 그 샛별은 흐려지면서

하늘 깊은 곳으로 사라지며 동이 트지만

긴날 지나고 다시 어둠이 내려오면

잠자고 있다가 새벽에 떠오르는 나의 샛별

세월의 비와 눈이 가리어 그 샛별은 잊혀진

여인이 아니라 볼품없는 할머니가 되어

나의 이름은 잊혀져 가지만 누군가를

비추는 샛별 그 샛별은 먼하늘을 지나다 보면

지치고 허탈해서 주저않자 쉬어가면서

슬프기는 하지만 좋은 소식이 많기를 기도합니다.

이제는 정들었던 나의 샛별의 집이 어딘지

너무 멀리와서 돌아갈 수 없는데 저만치서

희미하게 보이던 또 다른 샛별의 집이 점점

또렷하게 보여 까무라치게 놀라 나는 누구였지?

샛별 인줄만 알았는데 나의 그 샛별은 빛을 잃어가나?

희미한 나의 별은 상황따라 어제와 오늘이

달라져도 나의 별은 새벽이면 꼭  솟는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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