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매화

우리들 이야기 2024. 3. 2. 14:35

 

매화

새봄의 문턱에서 오래전 나살던 곳은

대문밖에 노란 매화꽃이 피었는데

여기저기 옮겨다니다 머문곳 하얀 매화가

시선을 머물게 한다.

꽃으로 봄을 알리다가 아름다운

자태로 시선을 끌더니 열매로 맺었다가

매실액기스로 물을 우려내니 다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매실처럼 그런이가

많으면 나사는 동네부터 세상이 매화겠지.

 

내 여름

삶은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가?

햇빛이 내려쬐는 저물어가는

여름날에 시원한 바람은 불어왔다.

여름이 깊어가면 타다말은

잎새들이 물들어 마음은 더운 여름에서

물든 잎새와 함게 내 가을은 익어갔다.

 

옛날 그림

이미 옛날이 된 예쁜골목을 일산에서 보았다.

서울과 유럽풍이 섞인 일산에서 넘어가는

노을은 처량하지만 호수에 담긴 저녁노을은 예뻤다.

여기는 보령 도시와 시골이 섞여진 중소도시

나 청춘일 때 논밭이 아파트가 들어섰으니 지나고

보면 다 그 시절의 동네가 담긴 옛날의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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