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수필 >이야기

인생이야기 70.71.72

우리들 이야기 2024. 6. 28. 11:01

 

 

변하는 내세월

더워지는 기온 하늘은 비올려나 아직 흐린데

풀벌레소리만 들려오고 창밖의 소나무는

자고있는지 가지가 흔들리지 않는 이아침 오늘내일

조금비가 온다고 하는데 바람불면

미리 누어버리는 갈대처럼 하늘이 흐리다.

심란해서 창밖의 하늘을 바라보니

구름이 덮혀있고 맑은하늘 더워도 그림자가 선명하더니

감추어지고 흐려도 후득지근한 더위.

여름옷을 입었다가 불편해서 편한 옷으로 갈아 입었다.

남편은 아침 운동나가고 나혼자 열려진 창문으로

들려오는 풀벌례 노래와 함께 하루의 기도로 아침을

여는데 지지배배 새 소리에 숲이 보인다.

 

그리움.

꽃피는 봄이지나고 나의 시간을 거슬러

옛날에서 노는데 순간 그 날들이

사라지고 세월속에 늙은 초라한 할머니

불품없어도 마음은 그대로기에

추억속에서 젊음을 찾으며 하찮은 날도

그 시절에 내가 있었기에 하나도

지울수는 없고 가끔 생각나는 그리움이 되었다

 

자연의 한부분.

어제 비온다고 운동하지 못한 남편

오늘은 일찍 나가고 장마라 하늘이 흐리고

금방비올 것 같지만 주님오시는 날이라

이따까지는 흐르기만 하였으면 바램이다.

보이지 않아도 바뀌는 신록의 계절속에 

계시니 저도 신록에 품에 안기고 싶어요.

더위와 장마가 콤비가 되어 흐린

여름날에서 보이지 않아도 새들과 풀별레

울음소리 들려오는 아침 길건너 아파트

울타리에 짙어가는 신록에서 여름을 보았다.

어디를 보아도 푸른세상 푸르름이

짙어가는 여름이 한 가운데 와 있구나.

계절이 바뀌는대로 인생도 따라가니

변하는 계절이 누구에게는 즐겁기도 하겠지만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자연의 한부분, 2024  7  3

 

세상과의 싸움 
아침에 뜨는 해도 가끔은 구름속에

숨기도 하지만 낮과 밤은 날마다

찾아오면서 어제와 오늘을 만들었다
봄가을이 짧은 것은 삶을 말해

주는 자연의 일부분이고

여름과 겨울이 길은것도 자연의  일부분.   
덧을 열면서 세상과 싸우고

덫을 내리면서 싸움이 끝난게 아니고  
뒤를이어 애들이 그 시대따라

세상과 싸우며 천사와 괴물이 잘잘못을

힘을쓰기도 하지만 오기로 진실을

찾아 버티기도 하는데 다 지나가면 사실만

남으니 신의 매력은 양심과 인권

 

느꼈습니다.

세상은 내맘대로 되지 않고 주님께서

정해주신 삶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뜻이 합당하지 않아도 졸라댈것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구할거에요 
시대의 변화따라 가는 짧은 삶애서 
종교부터 벽을 허물 때 모든

장벽이 허물어 지어 당신이 원하는 평화를
우리에게 선물하시고  
자유평등을 위해서 다 내어주시기에
두팔 벌리시고 고개 숙이신 당신.
너희도 나와같이 하여라 들려옵니다 

 

삶이란
삶속에서 끝없이 달라지는 시대따라

우리들을 성숙시키니 세상을

살다보면 보이지 않아도 오고야 마는내일.

거쳐가는 날이 아니라 옛날을

만들고 그 수많은 날의 숫자만큼 철 났으면.

시계도 약발이 떨어지면 멈추듯이

내삶이 멈출때는 시간도 함께 멈추겠지.

내가 청춘일때는 먼 훗날인줄

알았는데 어느새 내모습은 늙어가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변해버렸다

나에게 불어닥친 큰바람 이기지 못하고

고꾸라져야만하는 꼴이 되었다.
피려던 꽃은피지 못한체 떨어지고 나의

생활은 향기나는 꽃보다 돈이었다.
병원에서 퇴원하던때 구월의 햇빛은 구름과 숨바꼭질을 하였다.

 

세월따라 시대가 변하는데 안 변하는 것은

나고 죽음 나이였다.

주눅드는 나이가 아니라 별일없음이

고마운 우리 위로 어른들 아래로

아이들 보살피어야 하는 어깨는 무거웠지만

다 내려 놓고나니 가벼운데

해는 세월따라 서산에 기웃거린다.

작은기쁨에도 만족함을 가지는

것이 그게 바로 세상속에 삶이라는 것을

죽음에도 살길이 열리고 위기에서

기회를 얻는다고 나를 위해 요양하는 남편

나라가 보상 해주니 고마운 시대에

살기에 감사하며 뿌리는 대로 꽃의 핀다면

나의꽃은 어떤 모양일까?

지지 않는 꽃이었으면 시들어도 향기나는

꽃으로 끽끽거리는 새들의 집으로

풀별레가 뛰어노는 숲이 되고싶어라.

웃을일이 있어서 웃는게 아니고

웃으니 웃을일이 생긴다고 누구에게나

이말이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

 

나살던집

크고 작은 집들이 올망졸망 모여있는

내동네에 아파트가 듬성듬성 들어

섰더니 논밭이 다 아파트 붐이 일어나고 있다.

초가산간도 내집이 편하다고

여행하면서 으리으리한 호텔에 있어도

거쳐가는 숙소일뿐 내집이

아니기에 정감이 안갔으며 구름도 나살던 곳을

향해가면 반가웠으며 그곳 내 숲에는

창공을 나는 새들과 밤이슬 털면서 노래하는 풀벌레

어릴때는 기와집이 부럽더니 전성기일 때

내가 설게한 아스팔트 지붕이었는데 그집은 저택

이었지만 오래되어 색이 바랬어도

그곳을 지나다 보면 정감이 가며 눈길이 멈춘다.

 

 

공감

식택에 앉을 때 마다 보이는 카네이션.

색종이로 손수 고마움을 정성들여 만들었는데

구역장이 오월에 가져온 손으로 만든

카네이션이 향기는 없어도 지지 않는 꽃이었다.

뜨는 해 지는 해라고 하는데 해가

뜨지 않으면 지지 않는다는 것을 살다보니

지는해가 되었지만 한때는 그 해가

중간에서 비취어주고 그림자가 선명하였다 .

해처럼 사람도 뜨지 않고는지지

않는 다는 것을 자연에서 보았고 시대따라

옛날에는 차 오른 보름달 같다고

덕담하더니 지금은 초승달이라고 한다니

삶이란 그 시대 따라 변하고 있더라.

변하지 않는 것은 슬프면 울고 기쁘면 웃는다는 것

더 확실한 것은 나고 죽음이라는 것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아래 사람없다고 이말이 공감간다.

 

부드러움

약한 것을 보이고 적의 허술한 틈을 타

강한 것을 제압 하였다.

나의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고

오래 먹고 살다보니 이는 망가

지었어도 부드러운 혀는 그대로 였으니

나의 신체에서 부드러움이 강함을

제압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당장은 강함이

이기는 것같아도 천명이 욕하면

천벌을 받는다고 모르는 사람들은 세상에

없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것은

악함이 누르기 때문이며 몇해동안 눈비에

쓸려 나가니 사실만 남았으며 당장은

강함이 이기는 것 같아도 부드러움이 승리 하였다.

 

 

나의 새벽별..71

자랑할 것은 못되어도 그시절에 내가

있었기에 추억이 되었다.

나살던곳 어둠이 내리면 별빛이 밝혀

주더니 밤인지 낮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현실 나의 별은 이제 추억만 남기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름밤이면 구름이

심술을 부리는지 캄캄한 하늘에 회색구름

달리는대로 숨지 않으려 사나워지는 별들.

전깃불이 어둠을 밝히더니 하루에

한번씩 소나무 사이로 흐릿하게 비치는 내별.

밤새 넓은 광장을 헤멨다가 창문안으로

들어오던 새벽별 오래전 풀숲에 별똥을

갈기면 그 옛날에 나의 청춘이 그리워진다.202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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