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생각 이야기 82

독서

독서 홍대앞에서 책을 전시한다고 한다 많은 비속에 그래도 책을 좋아하는 감성있는사람들은 우산을 쓰고 나갈것이다 80여개가 진렬해놓고 사람들의 취향대로 골라보라고 독서의 계절과 추석의 고유명절이 끼어 조금 이르지만 책잔치를 한자리서 한다. 비에젖지않게 천막을치고 그안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책속에 길이있으며 인생을 알려주는 책 초가을의 꽃이로 오는 책 역사속에 내가있음에 감사를 하며 올바르게 가려주는 책 한권의 책은 인생을 잎당겨놓는다. 독서에 계절을 맞아 한권의 책을 읽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 수많은 책속에 내가있었으며 오랫동안 남는 책속의 글이되리라. 2010 9 10 임일순 독서 하늘이 높아지니 맑은 창공아래 땅이 춤추는 결실의 계절 풍요로운 가을이 문턱입니다 독서하기 좋은 계절 책 한권을 손에 ..

세상아 안녕!

주님을 만나던 날 봄바람 속에 사랑 꽃 편지 날릴 때 당신이 계신 곳인데 아직 세속에 젖어 높았던 성당 문턱을 내 집처럼 넘나들며 유월이면 보라색 라일락이 성당 마당에서 꽃 나비 되어 놀면 향기가 가득했던 초여름 그곳에서 당신을 알았고 교리 받아 데레사 이름으로 새로 태어난 8월 15일 부르심에 대답한 당신과 만남은 최고의 선물 고맙습니다. 당신 곁으로 달려가게 해주소서. 자기에게 미운 정 고운 정 남기며 지지고 볶고 살다 보니 믿음이 세월의 사람이 되어 재미없는 얘기 자꾸 해도 들어주는 사람이라는걸 짜증 내는 걸 알면서도 오죽하면 저럴까 모르는 척해준 당신. 그 많은 시간을 얼마나 속상하고 귀찮았을까요? 생각하면 자기는 내 인생의 세상이었습니다. 요즘 자기에게 자꾸만 시간의 소중함을 잊고 어디다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