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생각 이야기 82

선물

선물 코로나하고 싸우며 우울했던 2020년 불안과 공포로 지긋지긋 했던 한 해 희망의 해 오르는 2021년을 위해서 서서히 지고 있네요. 코로나 사태 질병도 문제지만 마음의 상처 불안하니까 더 힘들 듯이 코로나 19 때문에 우울했던 날들 서로의 눈치를 보는 것은 배려지만 혹시나 하는 불신이 섞여지는 것은 코로나 질병이 걸린 사람들을 불치병 보듯 하니 사람들이 거리감을 두게 하는 것은 자기를 지키기도 하지만 멀리하려는 것은 서로에 대한 배려이며 예의 병이기보다 전염되기에 더 불안하니 무서운 질병 내가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도 불안해서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 걸린 것도 힘든데 남들에게는 손가락질 대상이 되니 감추니까 동선을 찾고 모든 이를 불안하게 하더라 마스크가 백신 노릇을 하며 안 쓰면 이상한 사람이..

올해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와의 싸움도 지쳐있는데 뉴스는 왜 그리 시끄럽게 떠드는지요? 심각한 것은 지금까지 어렵게 쌓아온 민주의 꽃을 피려 하는데 피기도 전에 꺾으려고 하는 이들의 심보 순한 양을 잡아먹는 이리떼 같아요. 짧은 낮 금방 밤이 되고 어둠 속에서도 별빛은 반짝이는데 겨울바람 찬 기온 속에서 따스함을 고대합니다. 연말연시 성탄까지 한 해의 송별식으로 석별의 정을 부르며 고마움 감사와 아쉬움을 나누던 12월이었는데 불안하고 건강을 침투하는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어 지긋지긋한데 마음 까지 심란하게 하는 정치인들 성탄의 의미를 모르나 봐요?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바이러스는 저무는 해에 묻어버리고 해 오르는 내년은 새 희망으로 펼쳐진 빛의 축제로 꽃이 일찍 피었으면 합니다. 현실과 생각이 ..

청춘

청춘 건강한 청년의 젊음은 미래의 희망 더디 가도 신뢰를 얻어야만 믿음이 가니까 농담으로라도 거짓말을 멀리하자. 청년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인성이 드러나고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되어 자기 건강과 집은 내 것이라 자신이 다스리는 책임이 위에 자리하니 실속으로 살아갈 때 인정을 받고 내가 베풀어야 사람도 모이니까 첫째 속이지 말고 둘째 함께 놀이하고 셋째 웃음으로 기쁘게 해주자. 직업을 고르면서 청년을 보내는 것은 기다려주지 않으니 무엇이 던 하다 보면 경험을 가지게 되고 깨달음을 얻게 되며 웃음은 사람을 부르고 정의는 머물게 한다니까 모습은 저마다 달라도 내가 보는 대로 거기에 있으며 마음은 느낌으로 보이더라.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 공자의 말씀 내가 하기 좋은 일도 남에게는 시키지 ..

성격< 조건>

타고난 성격 체질 어른 위조로 살던 오래전의 전통 풍토 형제는 다른 것 같으면서 닮은 구석이 있는 것은 성격 체질. 먹는 게 같으니 체질이 닮고 부모를 닮은 타고난 성격이 어디로 가나? 커가면서 친구를 만들어가도 저와 비슷한 애가 좋기에 완전히 다르게 노력할 뿐이지 바뀌지는 않더라 TV나 영화 소설을 보아도 형제는 닮은 구석이 많아 금방 알아보는 것처럼 하지만 가정을 가지면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있기에 변해야 산다는 것을 스스로 알아가더라 시대 따라 고치기 힘든 성격은 타고났기 때문. 물려받은 체질 닮아버린 성격 원망보다는 감사하고 시대 따라 노력하면서 선천적이라 단정하지 말고 후천적인 일어난 일이 아니니 생각하지 말자. 조건 결혼도 사랑도 한때 가정을 이루다 보면 빵으로만 살 수 없듯이 낭만의 가치는 ..

무게

무게 하룻밤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이 오래가는 것은 생각이 덜 자랐기에 아기호랑이라 무서운 감정을 몰라 가능한 일 바닷물에 빠져도 아이들이 뜨는 것은 하룻밤 범이기에 생각이 안 자라 순진한 것이었다. 신경이 무게를 더한다는 것은 무서운 것을 느끼면 몸이 더 무거워지니 뜨지가 않지. 금붕어가 작은 어항에서 숨 쉴 때 고개를 물 밖으로 내미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가 터 특 하여 사는 법을 배우듯이 작다고 안 느끼는 것은 더 큰 집을 안 살아봤기에 그러니 금붕어가 천박한 사람들보다 어른이네. 신경을 써야 큰것을 담고 큰집을 모르니 가벼워 잘 뜨는 금붕어 신경이 무거우니 힘들수밖에 신경을 내려놓고 가벼운 몸으로 하룻밤 범이 되고 작은 수족관이라도 금붕어처럼 사는곳에 만족을 느끼자.

자유

자유 자유로운 영혼이라 표현의 자유라 자신을 평가하며 합리화 시키지만 자유는 테두리 안에서 존재하며 책임을 지는 것인데 무조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저질러 놓고 자유를 침해한다 떠들더라. 독재 시대 따라 익숙해졌던 그때의 사람들 현대를 살아가는 세상이라 해도 옛닐의 다른 시대를 살아온 것이지 너와 나 다를 것 없는 대한의 사람들 그들의 목표는 배부르게 먹는 것이었는데 이루어지니 자유를 얻기 위해 피땀 흘리며 자유를 달라 외치던 그들 생각은 처음 맘 그대로 자유를 갈망하는데 힘들더라. 독재 시대에서는 벗어났지만 자유로 가는 발판에서 걸림돌이 많아 치우려 하지만 해결되지 않은 두 갈래의 마음이 서로가 선이라 하니 진영싸움은 계속되겠지만 언젠가는 원칙 앞에 무릎 꿇더라. 미완성의 자유 멀리서 가까이 오는 중인지..

무한과 유한

무한과 유한 삼팔선이 재수가 없으면 북한 사람 재수 좋으면 남한사람 어린이가 이 땅에 태어날 수 있는 것은 타고난 복 자유 권리 공평으로 만들어가는 희망의 나라 빈부의 차이는 있어도 이곳에 태어난 행운아 억압받지 않는 삶을 만들어주자. 남의 나라 식민지로 전쟁의 아픔을 겪은 세대들 그들의 희생이 이런 세상을 가질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주춧돌이 되어 복된 요즘사람들이 누리더라. 그들은 자유를 보장받지 못했어도 억압받지 않게 아이들에게 꿈나무를 심어주어. 어린이가 커가면서 청년이 되고 선진국이라 하던 나라들이 내 나라에 살고 싶어 하니 이 살아있는 것 들은 영원한 것 없더라. 유한의 세상을 살며 잘난 척하지만 무한의 세계를 살아가는 이들 빛과 소금 역할 하는 이들 보이지 않는 무한 이 유한 을 끌고 가더라.

바이러스

바이러스 밤새 빗소리 아침까지 화난 듯이 쏟아지는 빗소리 창문을 못 열어놓으니 에어컨 돌리며 눅눅한 것을 걷어봅니다 칠월 말 팔월 초 피서 절정기인데 바다를 들어가는 입구에서 열 체크하고 검열하니 방역이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피서가 방 콕으로 에어컨 틀고 유투부 피서 돈 안 드는 핑계로. 바이러스 먹는 건 해결되었다 하지만 양보다는 질을 먼저 따지는데 질은 사는 곳을 따지는 이상한 나라를 천박한 사람들이 만들어가고 있더라 백의 천사들이 건강을 지켜주는데 나쁜 이들이 정신까지 병들게 하는 바이러스.가 곳곳에서 날뛰어 슬픕니다. 해 구경 한지가 한참이라 밤중에 별이 떠 날이 들었나 했더니 아직 화가 안 풀렸나 봅니다. 건강을 해치는 바이러스 말고도 더 못된 바이러스가 나라를 혼탁하게 하니 하늘이 화가 나..

아이들

개근상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은 생활이 학교 가는 거였는데 공부상은 어려우니까 개근상이라도 상장을 받고 싶었는데 친구 그네를 밀어주다 넘어져 그네 바퀴 나사에다 뒤통수를 갈 켰다. 그때는 몰랐는데 밤새 열이 나더니 목에 종기가 생기어 병원도 멀 은 시골애는 버스 타고 10km되 는 병원 가서 목 수술했다. 그때는 심지를 박아 염증을 막던 시대 6년 개근상은 물거품이 되었더라. 날마다 병원 가면서 15일 동안 결석을 했으니. 지금도 목에는 두두룩한 흠이 나 있다. 요즘 의술이라면 별것도 아닌데 그때는 왜 그리 무서웠던지?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으니까? 상복이 없던 애였나 개근상이 날 라가 버렸더라. 그 후로 버릇되어 손이 자꾸 목을 만지게 되었고 지금은 죽었겠지만 늙은 의사 이름만 남았더라 별일 없는..

봄의 씨앗을 보았다.

씨앗 어디라도 씨앗 뿌리어 물주고 잘 기르면 누군가 열매를 거두겠지, 계절이 순환하는 대로 싹이 돋았던 봄의 입구 아지랑이 맴돌던 자리 여기저기 흔하게 돋아나던 봄 싹 들이 회색빛에 가리어 씨앗 뿌릴 땅이 적어지고 갈수록 돈으로 계산하는 현실에서 따라가자니 허덕이고 말만 하자니 핑게 처럼 무능만 보이더라. 시대 따라 바뀌어도 작은 겨자씨가 큰 그늘을 만들었나? 바닥에 엎드려 공부한 세대가 책상에서 공부하는 씨앗을 뿌렸더라. 가정마다 책상 위에는 나만의 손때묻은 밑줄 친 글들이 소박하여 그곳에서 싹이 자라 열매 맺더라. 거두는 건 각자의 몫이겠지 어떤 열매가 될지? 봄에는 씨앗을 뿌리어 희망을 심자. 2020 2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