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810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내뒤를 따라오라 하시었는데 그 길이 험해서 나혼자 세상길을 가다가 넘어지고 나서 주님뛰를 따르라는 말씀이 떠올랐으니 다 삶이 늦은때는 없다고 현재의 삶에서 기쁨을 찾게 하시고 마음에 지는 해가 되지 말고 동트는 해가 되어 고마운 것만 찾아내어 작은 기쁨도 자랑하게 하시고 고마움 감사의 날이게 하소서.  물부드럽게 흐르는 물이 되게 하소서.사나운 바람도 머물지 않고 지나가며 거센 물쌀도 시간이 지나가면 잔잔하게 흐르고 있으며 거친 것은 걸러내는 좁은 도랑물이 냇물에서 만나게 하소서. 방파막이파도를 막아주는 바위가 되게 하시고 맑은 물로 속이 훤하게 보여 신뢰받을 수 있는 내가 되게 하소서.가까운이들에게 도움을 받는 나보다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파막이게 하소서. 책임 괴물이 아닌 꽃이 많은 세상..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몸은 보잘 것 없어도 마음만은 누구에게도 향기나게 하소서.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의 현실에 적응하게 하소서.과녁은 늘 제자리에 있는 것처럼해마다 오는 여름과 더위 더워야 여름이니 짜증내지 않게 하소서.어젯밤은 서늘하게 찬바람이 난 것 같으니 삼라만상을 지구안에 채워주시어 감사합니다,여름이 덥다해도 가을을 향해가니 푸른잎에서 단풍을 생각하게 하시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면서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소서.

하늘과 땅

하늘과 땅하얀구름이 유유히 떠가는 팔월하늘.지쳐있던 풀잎들이 이슬먹고 깨어나듯 저희도 말씀속에 깨어있게 하소서.오래전에 핸리데이비드 소로에월든 호수를 본것같으니 저희도 팔월 하늘을 그 호수로 기억하게 하소서.하늘이 높아지고 푸르름이 짙어진 초록의 세상 하늘과 땅에 모유를 먹고 자라듯 저희도 거룩한 말씀먹고 살게 하시며하늘도 철따라 높아지고 얕아지며 꽃도 일찍피고늦게 피니 저희도 철따라 색을 내는 풀잎같게 하시고 우리가 사는 지구도 세상을 껴안은 낮과 밤이 있듯이 아픈일이 있어도 지나가는 바람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주님 안에서 고맙고 감사한 날이게 하소서.

막바지 여름

막바지 여름더위가 기승을 부리어도 늦여름이고신록들만 지쳐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들도 폭염에 지쳤있어 더위를 피해 계곡이나 바다로 마음뿐이지 나는 갈수 없어 에어컨에 더위를 식히니 주님께서도 여기에 놀러 오소서.밖에는 뜨거운 햇살 속에 차츰 여물어 가는 알곡과 달콤하게 익어가는 열매를 생각하게 하소서막바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주님생각으로 더위는도망가게 하시고 오래전 제가 멀쩡할 때 바다를 찾아 수영했던 날들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며주님께서도 함께 하셨으며 이글거리는 햇쌀 보드에 몸을 맡겨 흐르는 땀을 바닷물이 적시고 멋진 모자에 썬그라스를 쓰고 보드를 탓던 그때는 젊을 때 였기에 늙었지만 마음은 젊으니 기억하고 싶은 추억만 짜내는 것이 주님의 생각이니 고맙습니다.아무리 덥고 힘들어도 에어컨 들리면서 주님..

늦여름

늦여름매미따라 왔다가 매미따라 가는 여름 아직은 열어놓은 창문으로 이슬털며 우는 매미들매미계절 무덥던 칠월도 막바지 늦여름끝나지 않은 장맛비가 이젠 단비였으면.철따라 계절은 움직이듯이 습기는 가져갔지만 남은 기온은 아직도 덥습니다.더위를 밀어낸 장맛비 노력한이들의 웃을 수있게 단비로 마무리하게 하소서.메마른 땅 적셔 주시고 목마른 풀잎 갈증을 풀어주소서어둠과 밝음이 교차하는대로 계절은 바뀌고 곡식이나 열매를 익으라고 내려쬐는 햇빛이 더워도 달콤하게 익어 풍년이 되게 하소서.막바지 더위에서 풍성한 열매로 위로가 되게 하시고고마움 감사가 많은 날이게 하소서.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덥고 장맛비와 여름의 한가운데서누군가에게 더위를 식혀주는 나무 그늘 같은 사람이게 하소서.늙음을 가지었어도 청춘을 함께 보내어 추억이 젊음을 부르니 그안에서 우리의 이야기가 많았으니 고맙습니다.짜증나는 내가 되지않게 하시고더위를 식혀주는 차거운 바람이게 하소서.한달에 한번씩 찾아주는 주님께서 덥다고 안 오시어도 마음은 주님의 집이게 하소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더운날에 그늘이 되시는 나의 님이시여.교회에 나가지 못하고 하느님이 한달에 한번씩 저희집에 오시는데 더운 8월하고 추운 1월은 쉬신다니 역시 하느님 께선 우리를 먼저 생각 하시니 고마움 가지게 하시고 여름에는 더운 바람이 불며기온이 올라가 찜통이라 지치니 하느님 께서도 시원한 그늘에서 쉬시어 저희가그곳을 향하게 하시고 삶에서 고마운 날이게 하소서

신비.

신비.보이지 않아도 늘 감사의 날이게하소서 나는 길이요 진리며 사랑이다. 내뒤를 따라오면 넘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따라가지 않아서 넘어지었습니다.가고 오고 나고 죽음 늦게 피어도 꽃은핀다고 삶에서 배우게 하였으니 고맙습니다.바지런한 매미들 노래에서 망사날개가 보였고풀벌레 소리에 숲이 보였으며 창공을 나는 새소리에 날개가 보였으며 창문을 열면  길건너 울타리에서 푸르게 우거진 신록이 보였습니다.깊은 산속의 계곡에선 잔잔히 흐르는 물 소리에 아름다운 저곳이 주님계시는 곳이구나!쓸쓸함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위안을 얻었으며 나에게 부는 겨울바람이 아니고 훈풍이니  고맙습니다.늘 고마움과 감사가 일상이게 하시고 거대한 하늘에서 장마도 지나가고 푸른하늘이듯 늦게 필 뿐이지 피지 않는 꽃은 없다니 마른꽃 이라도 ..

고맙습니다.

마음으로 보이니 고맙습니다.날만새면 운동 나가는 야고보 안보여도 공원을 돈다는 남편이 보이듯이 안보여도 매미소리에 이슬맺힌 풀섶이 보이고 말씀속에서 여름에는 그늘이 되어주시는 긴원피스 입으신 주님이 보입니다.. 날이흐리고 후득지근하게 더울때는 굽이굽이 눈쌓인 알프스 산맥을 생각하게 하소서.땀이 날때는 냉동고에 차가운 얼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신록이 우거지어 매미소리나도 빈가지에 쓸쓸한 겨울을 생각하게 하소서. 작년 추운날을 기억하여 여름을 시워한게 보내어 웃음을 나누는 좋은 주말이게 하소서 깨어있게 하소서.하늘과 땅을 이으신 나의 신이여 우리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만들지를 않는데 찾지를 못하니 보이게 하소서 신이 허락한 하늘아래 겨울과 여름만 있는 것이 아니고 신의 마음처럼꽃피고 열매맺는 봄가을이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