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물김치

우리들 이야기 2022. 1. 25. 12:16

물김치

사흘전에 김치를 정성껏 담았는데 오늘 배와 미나리

넣을려고 마트에 갔더니 미나리 한단에 칠천원이라 해서

망서렸는데 그래도 명절 김치라 눈 딱감고 사왔습니다.

서민들의 채소인데 값이 인권비가 올라서 그런지

생활비가 만만하지 않으니 안먹을 수 없고 고기값은

엉청 비싸고 안오른 것이 없는데 그래도 명절은 가족들이

다 모이니까 이런날 쓰라고 돈 버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은 벌지 못하고 애들이 주는 것에 의지 하다보니

알뜰하게 사는 것이 보태 주는 것이었습니다.

어젯밤에는 영상으로 손자 손녀를 보았는데 많이 컸으며

음성도 바뀌었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손자 손녀랍니다.

서울에서는 귀한 물김치 명절 때 할아버지 집에서

맛본 물김치는 우리가 안 보여도 입맛에 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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