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나의 방향

우리들 이야기 2022. 5. 30. 07:05

 

 

나의 방향

삶은 인연 따라가는 방향이던가?
내인생이 천만번 바뀌는 것은 나와의 맺은 인연이기도

하지만 내가 선택했기에 나의 한평생의 운명이었습니다.

세상의 상황따라 맺어진 관계에서 남은 이도 있고

떠나간이도 있지만 나의 현실을 맞추어 방향따라 흘러가는 인생

젊은날 한때는 할 일이 많을때는 오라는 곳이

많아서 귀찮았는데 불러주는 이 없으니

그시절이 그리운거 보니 쓸모없이 늙었고

마음은 여전히 할 일이 나이 숫자만큼 많고.

늙지 않는 추억이 젊음을 담아놓았습니다.

현재의 내 인생은 에기치 않은 사고로 젊음도

빼앗기고 일찍 찾아온 최악의 상황.

건강을 잃었으면 재산이라도 바쳐준다면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할텐데 물려받은 재산만 없는

것이 아니고 이 모양인 내가 더 속상합니다.

맨땅에서 빗만 물려받고 대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온 그이한테 힘든일을 다 해내고

살만하니 찾아온 아픔 하늘 반쪽이 내려앉아

건강잃은 배우자 뿐이니 누가 인생을 말할수 있으리오.

처지의 상황에서 인생의 고비마다 만났던

소중한 인연이 관계가 오늘을 살게했기에

보이지 않아도 가까이 사는이들이 나의 삶의 활력소.

동네에 내 이름이 들어있어 모임을 가질때면 불러

주기에 가지 않아도 소중한 인연이구나 고맙답니다.

내 인생이 아니라는 것은 점점 볼품은 없어져도

이름은 여러개로 소중한 나였으며 내가 운전

하는 대로 움직여 방향이 이리저리 가고

있었으나 결국은 이름만 남기고 가는 인생이었습니다.

 

내 눈물

사람과 사람 사이에 꽃이 핀다면 향기가 날테고 어둠을

밝히는 별들이 될텐데 아 아 그렇지 못하는 인간사 아쉽다.

꽃을 함께 피었던 사랑하는 사람들그 품이 봄날같이

따뜻했던 초여름 갑자기 불어대던 겨울바람이

내몸을 휩싸던 그날 모두가 지나간 아픈기억만

남았을 뿐 그 전전 지나간 날 우리들 젊은날은 추억도 예뻤어라.

함께 낄낄대며 나누었던 그시절의 추억이여

그때는 겨울인데도 봄꽃은 피었어라.
세월은 한참이 흘렀어도 여전히 별들은 늙지 않고 빛이

비추면 별처럼 반짝이던 내 젊은날이 그리워진다.

볼품없이 초라해진 내 모습 바빠지는 인생의 거리
나가 살던 이곳에 머무른 대천 하늘 내 맘처럼  늘 길게 어둠밤
아픔과 슬픔으로 얼룩진 지난 날들이여 세월이

약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위로일뿐 나의 현실은 여전히 슬프다.
세상 시름 다 잊고 이몸 하늘나라에 숨고 싶은데

거리가 멀어 갈수 없기에 쏟아져 내리는 별빛이

나를 감았으면 멍하니 잠이 오지않아 창밖을 보니 어둠이

깊어가는대로 더 찬란하게 별빛이 흐르면 나도 몰래

모아지는 슬픔덩어리 얼어붙은 가슴이 녹아내는 눈물을

꽃잎이 가져가 방울방울 등에 업고 애처롭기만 하다.

 

 

여름 꽃

얼굴에서 피던 꽃이 유월이 가까이오니 푸른 잎이

짙어지는 풀꽃잎이 모여 피는 꽃이 아름다운 유월의 나무꽃

산에서만 피는 꽃이 아니라 어디서나 서있는 나무

푸른 잎새의 집 아파트가 대세인 동네 정원에는 푸른나무와

꽃잎이 말아지기 시작하면 이름모를 신품종이 피어나는 꽃동네

소나무와 잎이 푸른 정자나무가 하늘을 가리어도

푸르기에 새가 오고 매미 서식처 가지가 작은 바람에도

낭창낭창 부드럽게 흔들리고 혼합된 색이라도 푸른편이라

시원하게 느꼈으며 다듬어진 꽃이 아니라 제멋대로 크고

작고 피어 사나운 비 바람 온몸에 맞은 들꽃.

산꽃인가 풀꽃인가 고사리 원추리도 초록색으로 피었어라.

유월이면 보라색 붓꽃이나 수선화 꽃이 계절을

알려주고 한여름이 오면 봉숭아 분꽃도 반발하겠지.

 

후회하는 인생 여정

삶은 알수 없는 미지의 세상을 정복하는 여행

앞이 안 보여도 누군가 길을 내주어 그 길로

가기도 하지만 가던 길이 막혀서 어디로 갈지

헤매는 신세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잘사는 것만이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건강한 삶을 유지 하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했고 이보다는 낳은 삶을 살려고 발버둥 쳤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작은기쁨에 만족을 몰랐던

나의 생각이 문제가 되었으며 지금이라도

늦지는 않았으니 해결은 변화였습니다.

혼자의 생각이 다가 아니고 주변을 돌아보니

나를 위해서는 더불어함께 가는 것이었고

나를 보호받기 위해서는 자주보는 사람들이

최고였기에 그들을 만족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인연을 맺어가며

자주보는 이들도 말 한마디로 천량 빛을

값는다고 겉으로 하는 말이라도 그 말 한마디가

나의 토대가 될수 있기에 어른이 되어서

빈말이라도 말은 예쁘게 해야 한다고 내가

먼저 솔선수범 해야 했습니다.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쓸데 없는

생각들로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

하면서 생각을 더 복잡하게만 하였지

사실은 내가 아무것도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할수 있는 일은

입만 살아있어 한 말을 자꾸하며 잔소리로

누구를 피곤하게 하는 내가 되었으며

할수 없는 일에 아는체 하고 후회하면

서도 제버릇 써먹는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주님의 선택

보이는 세상과 안보이는 세상에서 선택의 기로에 사는 인간들의 삶

가시밭길을 지나야만 꽃밭길이 나오듯이 나만 험한길

비바람 헤치며 걷는 거 같아도 누구나 꽃밭길을 가기 위해서는

져야하는 십자가가 있는데 생각하기 따라서 무겁고 가벼웠습니다.

하느님이 지어주신 율법은 십계명 기득권들이 편리한대로 더 많은

법을 만들어 정의와 불의가 언제까지나 싸우고 있는데 분명한

것은 속도가 정의가 느리었으며 빨리 먹는 밥이 체한다고 불의는

금방은 달콤하지만 비바람에 쓸려가면 드러나는 것은 사실만

남으니 그때야 정의가 꽃이피었습니다.

세상일은 자기의 이익따라 자리로 평가하지만 평등한 인간들을

위해 만들어진 법이라면 사실이 건강을 지켜주겠죠.

정의를 사랑하시는 주님 인간들이 마음이 아프면 주님의 마음은 찢어진다죠.

기도에 이루어주지 않는 것은 기다림을 심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벌주러 오시는 것이 아니고 잘못을 회개하면 용서해주고

사랑을 주시는 주님이셨기에 참 좋으신 님

나의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을때는 주님께 원망보다는 나의 생각을

다시한번 전검하라는 뜻이었고 우리를 살리는 주님이었습니다.

 

바통을 넘겨 주며

오월이 간다고 산과 들이 울고 싶은지 흐릿한 하늘

금방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오월의 끝에서

내일 모래면 새 세상이 온다고 떠드는 마크소리

유월이 찾아오면 초록이 짙어지는

신록처럼 사람들의 마음도 짙 푸르게 하소서

살아있는 사람들을 사랑해야지.

내 세월이 얼마나 남은건지 하나둘 건강을 잃어가는

이들이 생기면서 조급해지는 마음.

삶과 죽음 시작과 끝 생각하기 따라 오! 즐거운 삶

더위가 시작하는 유월이라도 가시달린

장미는 피어나며 바람이 불때마다 향기가

세상을 덮고 유월의 역사는 아프지만 산천은 푸르러라.

 

추억

서울에 있을때 학창시절 의 친구들이 하나하나

안 보이기 시작하며 늙어가니 조급해지는 마음인가

단톡방을 만들어 동창생이 다 들어있었는데

이름에서 학생 때 얼굴이 나오는데 자기가 늙었으니

그 친구도 늙었겠지 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오늘밤은 친구와 술한잔 하기로 약속한 날

향토문화 위원장하는 친구 옛날부터 코드가 잘맞는

친구였고 그의 아내와 나도 친구 내가 성당에

못나가니 그 친구도 쉬고 있는데 건강하지 못하니

더 성당과 멀어지는 것 같은데 흥덕교회 다녔던 친구가

영세받고 성당에 나오는데 단톡방을 만들어 이야기하나

올리면 전부가 보니까 편리한 세상에 우리가 살며

오랜 친구들 다 할머니지만 전화 목소리에서 젊은날

아줌마 얼굴이 여전히 누구의 엄마로 이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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