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추억을 더듬으며

우리들 이야기 2022. 5. 31. 08:34

추억을 더듬으며

디지털 시대 단톡방으로 만난 동창들 다시 만나보니

학창시절의 그 이름들은 다 할아버지가 되었으니 

모습은 변했어도 세월이 나이를 가져갔나 마음은

옛날의 학생들 그러기에 추억은 늙지 않는 것인가?

다들 할아버지라는 이름이로 만나 반가운 사람들인데

이젠 술취함이 미운게 아니라 건강이 염려되는

나이가 되었으니 안 보이는 사람들 세상과 하직 하였고

그래서 조급해지는지 어젯밤에는 가까이 있어도

만나지 안았던 사람들 술 한잔하며 밤 늦게야 집에 왔다.

오늘아침에 어제의 만남 이야기를 하는데 자주

만나는 이들이 시시콜콜 이야기가 통하지만 서로가

잘아는  아내들의 이야기만 나누었다 한다.

오레전에 나의집들이 할 때 부부가 와서 도와 주었던

그때는 청춘이었는데 다들 지금은 늙었으니 그래도

추억은 늙지 않기에 여전히 옛날 이야기l를 하면 그때로

돌아가 생각은 여전히 젊은이들이었다.

이고진 저 젊은 이들처럼 추억은 늙지 않기에

지나간 부끄러운 추억까지 더듬어 본다

 

 

푸른세상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고 산천도 푸르고

푸른 세상을 만드는 유월

해가 떠가는대로 풀숲은 여러색이어라.

알수 없는 들에피어난 꽃은 들꽃이라면

이곳엔 대천 풀꽃 언덕을 감싸고 있어도

다 생명이 있는 잡풀들 
푸른 산천과 어우러져 사는 풀숲 나라에 우리

들이 살고  늦봄이 여름을 부르며

진 초록옷으로 갈아있는 유월의 꽃은 푸르러라.

집에서 피면 집꽃 들에서 피면 들꽃

서로 다른 집에서 피어나도 비바람속을

헤쳐나오는 꽃은 물방울이 잎새마다

등에 지면 더 아름답게 반짝이는 풀꽃

 

푸른꿈

바람이 불면 풀과 풀잎은 서로 부등켜 안으며

사랑을 나누는데 심술궂은 바람이 이리저리 흔들면

아픈데도 사랑하니 예쁜 모습만 보여 준답니다.

푸른 물결처럼 이리저리 휩쓸어도 서로가 엉켜서

절대 넘어가지는 않고 푸른 색만 내어주는 푸른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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