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풀꽃

우리들 이야기 2022. 6. 6. 08:43

 

 

풀꽃

낮에는 바람에 한들대다 밤에는

초승달빛이 처다보면 수줍어

머무는 풀잎의 춤 많고 많은 다양한 풀잎

이름은 다르지만 눈길을 끄는 짙푸른

잡풀들 산이나 들에도 여름이면 솟아나

비가오면 비를 맞고 해가뜨면 고개숙이고

바람이 불때마다 이리저리

흔들며 풀잎에서 풀꽃으로 춤을 춘다.

 

풀잎

서로를 끓어안은 엉크러진 풀잎

이익따라 끼리끼리 엉키는 사람들아 저 풀잎을 보라

색이 다른 다양한 풀잎 향기는 달라도

다 풀내음 푸르게 그늘진 곳엔 연하게

햇빛 받으면 강하게 저마다의 토양에서

피어나는 풀잎처럼 사람들도 저렇게 색을

보이며 살아가면 좋으련만 가까울수록

많아지는 시기질투 관심이 원망으로 흉도

보나 다 사랑이 남아서 이기에 잊혀진

무관심 보다는 낳은 원망의 대상자가 되고 싶다.

생각이 평가는 다르지만 잘못된 것은 아니듯

다양한 풀잎들도 자기가 서식하기 좋은

곳으로 고개를 돌리듯이 우리 세상도 편한이가

제일이고 풀잎은 바람이 불때마다 서로를

끌어 안으면서 지키지만 사람들은 풀잎만도 못한

것이 잔머리를 굴리며 이익대로 가지는 거리감

어두운 밤이 지나면 커져가는 풀잎 밤이슬

등에 없고 반짝이는 영롱한 이슬방울 닮았으면

 

 

가련함

낮잠으로 피곤을 푸니 밤이면 한잠도 못자고

꿈속에서 헤매다 동이 트는데 어떤 꿈인지

생각 안나니 초여름 인데도 개꿈이 나에게 찾아오나?

잘난척 아는척은 하지만 막상 말을 하려면

다 잊어버리기에 엉뚱한 말을 하면서 쩔쩔맨다.

장님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눈뜬 봉사

어둠이 내려 오면 별들 사이로 초승달이 지나가는데

화이트 블랙을 구별 못하는 장님이 된 나

 

다름

거창한 하늘에도 해와 구름이 함께 떠있듯

다양하다는 것을 자연 현상이 말해주었습니다.

어둠과 밝음은 함께가며 양이 노는자리 맹수가

있듯이 은총이 많은 곳에 악마가 있다고

무지가 있기에 성인군자가 돋 보이며 옳고

그름은 느끼는대로 달랐습니다.

이기고 지는 싸움은 세상의 하나의 일이 되어

일등과 이등만 살아남기에 서로가 경쟁하며

좁은 그 문턱을 넘을때만 인정을 받으니 기죽는

이가 늘어가니 차라리 아무것도 안보고

있으나 마나 그렇게 사는것이 뱃속이 편한데

세상은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니 슬픕니다.

 

시 쓰는 내가 되고 싶다.

삶이 깊어갈수록 나의 시는 산전 수전

사연이 되어 할말과 생각이 많아지듯이

도랑물이 흘러가며서 찌거기는 가라

앉히고 맑은물이 모여서 강을 이루고

강물이 흘러가서 바다에서 만나듯이 삶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다 보면 미움과

예쁨이 관심으로 함께 가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위만 처다 보는 것이 아니라

아래도 내려 보면서 고마움

감사를 느끼며 함께 가는 것이었습니다.

 

시내마 천국
우리들의 르네상스 의미가 주어지면
누구던지 자기가 하는일을 사랑하게 되었다
인생의 멋을 르네상스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르네상스가 되는 것이었다. 2022 6 15

다체로운 시
시가 있었기에 반복되는 생활에서
일상의 작은일에서 시를 쓰다보니
다체의 시를 쓰게 되었으며
반복의 시는 사랑의 시가 되어
우리네 일상의 삶이었으며 누구나
공감이 가는 이야기인데 시가 되었다. 2022 6 15

낱말
물위에쓴 시 종이위에 쓰여진
글이 아니라 하나하나 삶의 시였다.
시에 물이 합쳐져 하나의 물이 되듯이
그러나 시는 낱말이 되지만 일상의
소중한 시는 사랑이 되어 영원 하리라. 2022 6 15

 

 

 

 

푸른 세상

유월의 푸른세상을 닮게 하소서.

시에서 또하나의 세상을 보고느낀다.

시는 삶의 한부분 마음의 푸르름을

있기에 바다를 닮는 마음도 푸르러라.

산도 푸르고 들도 푸른 유월 저넓은

광야한 하늘 닮은 바다처럼 푸른 세상을 닮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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