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나의 봄

우리들 이야기 2023. 4. 15. 10:29

 

나의 봄

봄인가 겨울인가 분명한건 추위를 이겨야

꽃은 피었고 정해진 날짜가 여행이 아니고

병원 예약한날 별일 없을거라 해도 만에

하나가 게림직 하였는데 일단 몇 달후로

미루어서 큰병은 아니기에 감사했다.

병원 예약하고 아이들 셋이 서울에 살지만

익숙하고 편한 아들내서 머물렀는데

그애들 삶에 리듬이 깨지는 것같아 미안해서

오늘 일찍 대천으로 왔다.

아침바람 씌며 자동차는 달리는데 길가

다양한 연산홍 꽃들이 반갑다고 손짓하였다.

오라는 이 없어도 기다려주는 내집

날마다 고맙고 감사한 날이 무궁무진한데

느끼지 못하는 것은 세상일에 큰 기쁨을

바랬기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였는데 모든일은

내맘대로 되지 않기에 주어진대로 받아

들이고 따라야하는 인생의 무지함에서

일상의 삶이 만사가 다 고마운 날이었다.

눈 뜨면 아침이고 돌아서면 저녁이고

어둠과 빛이 돌며 누구는 새봄을 좋아하고

누구는 늦봄을 기다리듯 엊그제 월요일

오늘은 토요일 어릴때는 더디가더니 빨리

가는 세월안고 헉헉대며 끌고 왔었다.

젊은날이 늙음으로 거울속에 할머니가 내가

되어 점점 늙은이가 설자리가 없어지고

태어나는 출생율까지 적어지니 최고의 아이들 세상.

시대따라 세월위를 가는 젊음에서

늙음으로. 거친 바람 모진 바람 유행바람

지나고나니 잔잔한 바람에서 꽃은 흔들

대는데 마음은 아직도 완전한 꽃을 피어내지 못한다.

 

 

책속에서

이생각 저생각 집떠나와 잠못 이루는

나에게 내 눈에 들어오는 익숙한 동화책

어릴때 익숙했던 기억이 나서 정감

갔으며 <보리가 패면> 그시절에 이원수의

작품에서 나의 아린날들을 보았다.

그시절이 담긴 이원수의 동화 문학작품.

중고로 그시절의 책이 아닌 세월을 샀드라.

지금 시대에서 보면 촌스런 옛날이지만

그때의 이야기를 만든 이원수선생

알게 되었으니 책속에서 그 이름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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