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처음.넘어짐.내일

우리들 이야기 2023. 5. 12. 07:16

 

처음

사막에서 나의 발자취를 찾았습니다.

그날이 그날 같아도 같은날이 없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과거를 남기고

내일로 가는 오늘은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은 늘 새롭듯이

두근거림도 함께 있지요.

그러기에 처음은 늘 설레고 시작은 끝을

향해가는 수레었는데 지금은 비행기였습니다.

멀리 보이는 사막의 발자취 누군가

알수없게 뭉개놓아 내발자취는 찾을수가

없었지만 짐작에서 발자국을 찾았답니다.

사는 것은 누구나 다 어렵고 힘든삶

동전이 앞과 뒤가 다르듯이 뒷면이 앞면을

만들기까지 많은 애환이 있었는데

안 보였기에 부럽기만 하였습니다.

모르고 사는 인생 처음사는 인생이 설레는

것은 모르기에 겁도 나고 마음이

떠있는 기분이라 처음 시작은 설레였습니다.

 

내일

꽃이 피고 지고 다시 잎이 피고

죽느냐 사느냐 밟히느냐  올라 서느냐 착한 이를

질투하고 2등이 일등을 질투하며 너나

할것없이 억지라도 꽃만 피려하지 향기는 없었다 

서로가 중앙에만 서려하는데 적이 많았고

곁가지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이익 찾는 부끄러운

세상을 보이지 않는 세상에다 다 숨기고 싶다.

숨을 쉬고 사는 동안은 떨어질 수 없는 가족이라

쓸데없는 걱정을 사서하며 그러기에 누구는

놀이터가 되고 누구는 운동장이 되지만 나에게는

힘이 드니 그냥 쉼터고 싶다.

방울방울 비가 새서 대야를 받았던 그집이 우리들의

보금 자리로 추억이 남았으며 젊은날 저택을

처음 지었으며 그집에서 나의 전성기가 묻혔는데

또 에기치 않은 사연도 많았기에 아파트로 이사왔다.

저택에서도 살아봤고 비새는 집도

살았지만 살기가 제일 편한 것은 여기 아파트.

작은 내집이지만 이 아파트에 내 남은 삶을

바치고 싶은데 알 수 없는 보이지 않는 내일의

삶이라 죽는날 까지 나의 내일만이 연속이었다.

 

넘어짐

함정인지 지름길인지 모르기에 그 땅에서

나만 넘어진줄 알았는데 많은 이들이

땅위에서 넘어지어 더 아프게 쓰러지었더라.

넘어진 그 땅을 어떻게 잡고 일어서는

가에 자신이 삶의 운명을 만들었기에 너나

할것없이 누구는 외롭고 허전하다 하는데

그 허전함과 외롭지 않고 어떻게 삶이라 할까?

넘어지고 아파하며 다행과 만족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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