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187

만족

만족 오래 참아야 견디어 내는 삶인줄 알았는데 그안에 고마움 감사를 모르고 지나가고 보니 아픔이나 고통속에도 참는 것이 다가 아니고 그안에서도 고마움을 살릴 때 내가 만족했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르다 해도 비슷하기에 비교하기도 하였는데 사실은 나의 만족을 엉뚱한 곳에서 찾았으니 보이지 않았는데 눈을 감고 조용히 살아온날을 더듬어보니 아쉬움도 있었지만 고마운날들이 나를 웃게 하였으며 오래 참고 견딤이 다가 아니고 기쁜일은 있을거라 미리 상상하니 나를 신나게 하였다.

끝이 없어라.

끝이 없어라 얼굴에서 피어있던 꽃 잎새에서 피더니 낙엽이지만 아직은 가지에 달려있는 나뭇잎 꽃이어라. 나무마다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 위애 내모습만 불쌍하여 만져 보려하니 바람이 획 저만치 끌고 간다. 어디까지 밀고 갈는지 끝이 보이지 않지만 바람이 멈추면 그곳에 머물겠지 철따라 바뀌는 자연에서 나를 보며 너의 모습은 볼만하지만 내모습은 감추고 싶다. 거대한 하늘에서 나를 위로하는지 해와 구름이 놀더니 비와 바람이 창가를 때리니 이것이 인생이구나 곷피기 까지는 비바람이 동반하여서 갈증을 풀어주기도 하고 많이 마셔서 쓰러지듯이 자연에서 인생의 보였다. 겨울바람은 봄을 않고 온다고 꽃을 피우려면 말은 못해도 아파서 흔들며 핀다고 아름다움을 보이는 것은 나의 희생이었다. 원망 원망은 기대에 못미쳐서 하게 ..

초여름의 그날

초여름의 그날 그날이 잊혀지지 않는 것은 지금도 진행중이라 그런가? 이제 그만 지우려고 하는데도 또렷한 그날의 나를 본다. 엇그제까지 연두색 세상이었는데 안본사이 초록으로 짙하게 바깥세상을 보여주는 싱그러운 유월 산과 들은 초록빛으로 물들었고 티비에서 보는 고추대는 서로를 부등켜 않아 얼마 있으면 빨강열매로 익을 것같은 농부의 여름 땅과 가까워지려 내려쬐는 해 더위가 장마속에 여름꽃으로 논과밭의 곡식들 오랫동안 세월을 이긴 참외 수박 여러 과일들이 가랑 비에 물방울 등에 없고 더워야 우리 세상이란다. 오래전 그 여름도 입원실 창문을 때리던 빛줄기. 아픈날은 세월이 지나가도 상처로 남는 것처럼 들은 이야기 어제도 서로의 생명을 겨누던 총부리 비극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분단의 아픈나라. 그날을 나의 건강을..

모래쥐는 되지말자.

모래쥐는 되지말자. 비워진 곳에 무엇을 채울것인가요? 사람은 누구나 한 떨기 꽃이되어 저마다의 향기 자기집에서 나는 꽃의 향기라 꽃을 사랑하는 모두의 눈을 사로잡아 꽃밭이 될수 있을텐데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내 집앞 신작로를 건너서 피어있는 꽃은 더 예쁘고 향기는 죽여주건만. 다른이의 꽃과 향기에 눈길을 빼앗끼어 내 꽃은 안보였으니 인간의 가장 가련한 본성이 아닐까? 늘 가까운 이들의 삶을 부러워했는데 그 안에서 나의 꽃을 부러워하는 이도 있었다. 거짓인지 몰라도 내가 듣고 싶은 말이기에 그대로 믿으련다. 오래전 그 양품점 에서만 옷을사입었는데 누군가 그러더라고 그때 말은 안했어도 속으로는 부러웠다고 나는 정말 몰랐다.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향기가 나던 안나던 자기의 꽃이 시대의 유행에 피고지나? 그때에 ..

나의 속도

나의 속도 상황따라 현실에 맞는 꿈을 꾸며 내 마음이 가다가 멈추는 곳에 쉬고 또 가면서 내 삶의 주인공이 나였다 생각은 낮이지만 현실은 팍팍하기에 늘 어둠속에서 헤메고 부족해서 투덜대며 만족을 모르고 살아온 날들 바빠서 빨리 돌아간건지 남보다 앞서가려고 디지털로 갔는지 하루가 십년이 되어 어쩌다보니 나의 젊음만 지나간것이 아니라 모습이 완전히 이상하게 변해버렸다. 조각 조각 자투리 천이 이어진 것같은 나의 삶이 어느날 풀어놓으니 다양한 천들이 제색을 내고 있었다. 나의 삶은 슬펐지만 살아온날들이 돌아보라 하여서 잠깐 지난날의 추억으로 돌아가보니 내가 걸어온길이 청춘이었기에 지난날에서 젊음을 보았으며 이제는 할일을 다하고 나니 나는 누군가에게 기대지만 여유있는 삶이니 살아있는 동안 나의 속도는 빠르기도 ..

따뜻한 여름

따뜻한 여름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고 하였는데 너와 의 만남도 세월이 가는대로 향기가 더 진하게 남아있어. 마당 한구석에서 환하게 피었던 붉은장미 눈만 마주치어요. 예쁘다고 해주세요. 여러 사람들에게 내모습 보이려니 꺽지는 마세요 그 손끗이 무서워요. 붉은 벽돌넘어 춤을 추며 지나는 이들에게 향기를 날리던 장미 시간이 많이 흘러 너를 닮은 나는 시들었지만 여전히 가시 달린 장미나무는 바깥 세상을 보려 담 벼락을 넘겨보는 너. 그 모습 잊을수 없는 것은 향기가 내마음 사로 잡았나봐. 장미 이름도 꽃도 예쁘지만 향기는 더 예쁘기에 벌 나비가 꽃잎위에 놀지. 아카시아꿀 밤꽃꿀 있는데 장미꿀은 못들어봤어. 꿀처름 달달한 장미가 되자. 더위를 몰고오는 바람이지만 비온끝이라 그런가 햇살은 따사로운 여름 ​ ​

사람의 단추

사람 첫 단추를 먼저끼는이가 있는 이가 많을뿐이지 중간단추를 먼저 끼거나 밑에서 끼는 이도 다 사람이듯이 게으른 사람이나 바지런한이나 다 때가 그를 새로히 태어나게 하는 것이지 향기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뭄이나 장마도 필요한 이가 있듯이 더위에 피는 사람도 있고 추울때 피는 사람도 다 사람이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풀잎들이 더 짙푸르게 커가고 잎이 얇아지면 다양한 물이들 듯이 일방적인 것은 하나도 없이 다 사람을 위한 것들인데 우리가 엉뚱한 곳에 눈을 돌리기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었는데 지금이라도 후회하며 배우듯이 첫 단추를 잘못 꿰어 비뚤어지었지만 처음부터 다시 제자리에 끼우면 되는 것을 세월속에서 배웠습니다. 사랑하는 손 내 안에 불만과 억울함이 주어져도 이미 엎으러진 물이었기에 생각이 내어 ..

시간

시간 공간이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돌고도는 시간 안에서 순리를 거스리면 살수 없듯이 주어진 나의 시간들 겨울과 여름에서 봄과 가을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삶에서 고통만은 피하려 하지만 닦쳐 오면 방법이 없었으니 견딜수 있는 힘을 주소서. 바로 이런때 주님을 불렀으니 잘난체 하여도 내가 주님의 종이었기에 영광이었습니다. 남들은 웃긴다고 인정하지 않아도 나만의 신앙은 내맘대로 평가하며 지워기도 하다 찾기도 하면서 돌고 돌면서 멈춘곳은 주님의 집이었습니다. 시간만 도는 것이아니고 세월도 돌면서 다시 찾아오듯이 한해가 가면 새해가 오고 지구가 도는대로 낮과 밤을 만들었으니 이세상 돌지 않는 것이 없으며 지구는 둥그니까 시간이 가는대로 나의 삶도 돌고 있었습니다. 나의 빛 밤하늘 찬란하게 빛나는 별중에 내..

그름

그름 진흑속에 연꽃피고 가시나무에 장미피듯이 빛이 젖어드는 새벽이 깊어지면 동이트고 어둠과 노는 별들 구름속에서도 떠가는 해 일방적인 것이 하나도 없는 우리의 일상. 선이 있는 곳에 악이 있으며 양이 노는곳에 맹수가 있듯이 은총이 있는곳에 불의가 있다고 너와 나의 생각은 다르지만 정의가 틀린 것은 옳지 않은 그름이었습니다. 푸른세상 푸른물결 바람이 불어올떼마다 봄꽃은 얼굴에서 피어나고 염색으로 물들인 푸른 머릿결 나뭇잎이 솟아나서 푸른 봄세상이어라 오르고 내리는 계곡아래도 쏴하며 물이 흐르고 도토리나무 상수리나무 나뭇잎이 푸르러라. 봄바람 불면 설레었던 날들이 세월속에 묻혀지고 회색 구름이 심술부리는 봄이지만 목마른 나무에는 단비맞고 무성하게 잎이 피는 늦은 봄날 온세상이 푸르면 내 마음도 푸르러라. 창..

영원

영원 사랑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날들도 아픔의 시간들도 다 견디고 나니 어느덧 세월은 늙음. 독한말도 상황따라 하고 쓸데없는 집착이 지금 돌아보니 아무것도 아니기에 후회스럽고 어리석은 지난날이었습니다. 젊을 때 내가 지금의 나지만 상황따라 다른 것 보다도 시절의 나이였으며 늙음의 나이를 먹지 않는 젊음만 있을 줄 알았는데 세월이 간자리는 아픔도 기쁨도 함께 섞여져 있고 지난날은 화려하지만 허무가 먼지같은 인생 이었으며 남긴 것은 없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속에다 저장한 사랑만이 영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