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세월아 고맙다.

우리들 이야기 2020. 12. 17. 08:18

 

세월아! 고맙다.

고마움 감사를 느끼는 삶의 굴레는 생각에서부터 라면

자랑거리를 어디에 기준을 두느냐에 행복을 부르나?

요즘 라디오 프로 월요일 오후 6시 30분에 뉴스 하이킥

표창원 프로에 나오는 정은주가 나의 며느리다.

예쁘기도 하지만 마음씨는 정의에 투사 세상을 보는 눈

생각이 자랑하고 싶도록 멋있다.

우리 때에는 누구의 엄마 또 아녀자로 집사람이었는데

요즘은 여자들이 사회 생활하는 구성원이 되었으니

두 며느리 내 딸 전부가 사회생활하는데 자랑스럽다.

마음은  청춘인데 한세대가 지나간 옛날 사람 되었다.

그러나 느낌과 통하는 것은 지켜야 하는 옛날 문화와

요즘 신세대를 아우리며 소통하는 관계로 나는 옛날

사람이지만 신세대의 유행을 이해하는 현대 사람이 되어가더라.

그래도 정겨운 것은 흉보고 칭찬하면서 남이 말 나눈

가까운 이들이 생각나고 보고싶은 것은 부담없기에

묵은지처럼 묶은 장맛처럼 변하지 않는

편한 사람들이고 엄마에서 할머니로 가지만 나에게는

여전히 누구의 엄마가 많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풀도 꽃으로 보고 꽃을 잡초로 보는 마음이라면

내 주위에 서로 다른 향기를 내며 정겨운 꽃 사이에

이름 모를 꽃들이 널부러져 있으니 생각대로 풍기는 향기는 나의 생각

또 한 해를 보내면서 얼마 남지 않은 날들도 감사로

웃음을 나누기를 바라며 고마움을 자랑한다.. 세월아!

 

 

고마운 사람들

시간은 그대로인데 밤낮이 달라지며

철이 바뀌는 것이 보였습니다.
해마다 오고야 마는 겨울 12월 중반이 넘어가는

끝자락에서 해는 서산 가까이 매달려 있군요.

쌀쌀한 기온에 옷깃을 여미면서 시작하는

한해 새싹이 돋아나더니 푸른 풀들이 장마와

놀며 단풍 들어 낙엽으로 땅에 떨어지면서

한해는 그렇게 가고 있었지만 보이지는 않더군요.
쓸데없는 걱정으로 한해를 돌아보니 걱정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서 하는 고민

변변치 못할 뿐 아니라 하찮고 보잘것없는

나를 위해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향기는 달라도 지지 않고 오래가는 사람 꽃

보이지 않아도 고운 향기만 걸러내어 내 몸에

묻혀보니 향기 나는 삶이었습니다.

말하기가 부담스러우면 카톡으로라도 오해를

푸는 온라인 시대 지우고 남기면서 또 카톡에는

오고 가는 말들이 가득 담기었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이 숫자만큼 늘어가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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