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문화/사회돌아가는 이야기

우리들 이야기 2020. 12. 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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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집

기온이 떨어지는 대로 하늘은 높아지고

파란데 더 춥게 하는 것은 정치판과 법?

양과 이리떼가 섞여서 서로가 자기가 양이라고

하면서 싸우는데 눈빛에서 찾아낼 수 있어.

그곳도 사람 사는 곳이면 얼은 마음을녹여

훈훈한 바람이 불어야 하는데 

나라가 망했다고 아우성치면서도

월급은 꼭꼭 챙긴다면 누가 이나라를 지킬건가?

남의 티는 보면서도 자신들의

들보 이리떼의 눈에는 보이지 않나?

 

 

겨울꽃

과거와 현재에서 갈등해도 기득권 들의

세상은 지는 꽃이고 젊음의 현재는 피어나는 꽃

내일을 위한 봄가을은 해마다 오는데

보이지 않게 아주 조금씩 세상은 바뀌어

풍족한 시대 입맛대로 먹다 보니 자유가 그립고

똑같은 사람들에게 정의가 주어졌는데

사람들이 편을 가르며 여전히 대물림하니

나라가 가난한 게 아니라 개인만이 가난.

돈이면 안 되는 일이 없지만 그래도

생명은 살 수 없어 공평해 아흔아홉 섬 가진 이가

한섬 가진 이에게 100섬을 채워 달라니

차고 넘치면 안 차는 것만 못하다고

채워서 넘치면 균이 득실대겠지.

어둑한 과거가 좋았다고 독재를 그리며

늙어가는 꽃은 금방 지겠지.

자원은 없어도 머리로 사는 내 나라

지지 않는 꽃으로 피어 살고 싶은 나라

봄에는 얼굴에서 꽃 피지만 가을에는

나뭇잎에서 꽃 피듯 병들지 않고 잘 피어

백설 꽃으로 철 따라 피어나는 겨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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