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자연의 신비

우리들 이야기 2022. 3. 5. 11:38

 

자연의 신비

사계절이 철따라 꽃을 피면서 인생이 사는 법을 자연에서 보았습니다.

자연의 계절속에 들어가서 함께 영위하다보니 자연은

속이지않고 해마다 시기를 알려 주었으며 자연의 변화를 날짜에서

지키는데 사실은 그 시간도 사람들이 만들어 놓았으니 내 시간이 되어서

때로는 통제도 하고 그안에 사는것만 배웠는데 결국은 돌아갈곳은 자연이었습니다.

시간은 아주 작은 단위로 쪼개졌지만 흐트진 시간들이 모아지면

큰 자연이 되어서 계획하며 정신없게 바쁘게 살아가는 삶에서 저마다의

주어진 상황따라 흘러가다 세월이 멈추려나 희미 해져 가니

내가 안보이면 나의 세상과 자연도 멈추니 인생 별거아니고 허무만이

기다리기에 누군가가 더많이 살아온 이들이 아웅다웅 하지말고 계절이

바뀌고 주어진 상황대로 살으라고 모진 바람을 맞으며 이겨온 과일들이

더 달콤하다고 나에게만 불어오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불어오는 바람이기에

어떤이는 정신없이 휘감는다 하고 어떤이는 부드러운 봄바람이라고 하니

삶의 바람은 꽃을 피우기도 하고 지우기도 하였지만 머물지 않고

지나가는 계절 속에서 철따라 꽃이 다르지만 향기는 꽃향기였으며

자연 속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 나를 먼저 향기를 내어보니 이런 꼴이지만

스스로 가는 세월속에서 자연의 한토막을 보였으니 흐름따라 가는 계절은 신비였습니다.

 

희망을 접고 그렇게

어떤 것들이 나에게 오는지 알수 없는 것은 

세월위에서 시시때때로 변하면서 상황에 따라 꿈꾸던

희망을 내려놓으니 걱정없는 삶이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희망은 상상이었지 필요한 수단은

현실에서 상황따라 살다보니 우리 시대는 속은 망가져도

보여주기 식에서 밥도 안 먹여주는 체면으로

살았다면 지금은 실속으로 사는 삶 이었습니다.

나에게 이익이 있다면 천리길도 가고 어려운 일도 덤비니까요.  
남들이 성공 하면 나의 일이 아니라도 기뻐해야 하는데

전부가 경쟁자가 되어 밟히지 않으면 밟고 올라서는

세상에서 살으려니 남들의 성공은 시기와 질투가 되었습니다.

체면으로 살다보면 양심도 안녕하지만 그렇게 살다보면

제도가 바꾸지 않는한 낙오자가 되기에 불평등은

이어지고 칭찬은 속이 없는 사람으로 인정해서 실속으로

삶을 영위 하다보니 모두가 희생자만 난무하였습니다.

자기생각이 옳다고 어느 한 가지 삶만 과대 평가하면 안되겠지요.  

나를 돌아보면 기가막힌 현실 숲속으로 들어가 숨고싶은

심정이지만 가끔 이것이 인생이구나 허무가 나를 감싸면

다시 슬퍼지고 상상으로 밀고 당기며 잠에서 깨어나지만

깨고나면 다시 나의 현실이 삶과 연결되었습니다.

나도 한때는 꽃도 피어보고 향기도 났으며 불러주는 이가

많을때는 비온 끝에 냇가에서 피어나는 무지개의

한쪽 끝 부분에 서서 싸리꽃도 언덕위에서 보았지요.

냇가에 서 있는 싸리 나무사이로 무지개가 가득 채워

내 주위의 풀과 나뭇잎을 물들이면 나는 무지개의

인생을 닮은줄 알았고 그 안에서 보석같이 화려하고 눈부셨습니다.

잠깐이나마 그 냇물에서 돌맹이들 들어내고 가제를

잡아보기도 하였는데 이제는 추억으로만 남았으니 그리움이

되었으며 그 런때를 지난 것이 자랑스럽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몸은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해도 생각은 살아있어

옛날의 나를 그려보며 푸른하늘을 닮아보고 싶었고 반짝이는

햇볕 어둠을 밝혀주는 별나라 들녘을 메꾸어주는 오곡을

바쳐주는 풀과 잡초 말벗이 적어지며 혼자만이 시간은

생각하기 따라 고독이 아니고 없어도 가난이 아니었습니다.

삶이 나 때문에 아무리 초라하다 해도 외면하지 않을겁니다.

나의 잘못이 아니니까 내 자신을 누가 비웃지 않는데

내가 스스로 기죽은 것은 뻔뻔하지 않는 나에게 그런 삶은

가장 빈곤해 보이기는 하지만 일일이 따지고 매사에 흠 잡는

까다로운 나는 되지않기 위해 노력도 하는척도 해보며

보잘 것 없는 현실이라도 나의 삶을 살으렵니다.

이미 다 내려놓고 포기한지는 오래 되었으니 되는대로 작아

져버린 희망을 끌어않고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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