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소설

우리들 이야기 2022. 6. 1. 09:24

 

   

 

소설

삶의 일기가 에세이라면 나의 상황은 늘 소설이었다.

생각하기 따라 허황된 내일을 꿈꾸기도 하였지만

예기치 않은 일들을 겪어내며 사는 것이 인생사인가?

먼저 산이들의 삶을 옛날이야기라고 무시했지만

내가 그 세월속에 남고보니 몸만 변했지 마음속 은

여전히 아름다운 추억만 담겼다.

똑같은 일에도 담담하고 잘 헤쳐나가는 용감한 사람속에

소심하여 넘어지고 쓰러지는 이가 바로 나였으며

내 생각대로 평가하는 버릇이 주위에 거리감을 만들었다.

꽃 향기를 내는 이들을 닮아가며 그 향기를

나와 가까운이에게 전하고 싶다.

볼날이 적어지는지 초조해지어 생각이 소설을 쓰고 있다

 

쉼터

안산 계단을 구준히 올라가라고 오솔길 대신

계단을 꾸며놓았는데 쉬어가라 넓은 쉼터가 있었습니다.

오르고 내려오는 사람들 무엇을 보고 담아왔는지

그 마음을 다 알 수 없듯이 서로의 생각이

다를 뿐이지 나의 평가는 답은 아니었습니다.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고

정상을 향해 오르다보면 지치고 힘드니 쉬어가라는 쉼터

한생에서 에기치 않은 일이 나를 휘감고

​이 어두운 터널이 너무나 길어도 그 끝에는 햇빛이

기다리고 있으니 자기가 추구하는 신이 잠깐

쉬어라가고 쉼표를 넣었기에 내일도 보이며 누구나

인생은 산전수전 겪어며 한생을 살아도 생각하기 따라

만족의 크기는 다르며 나혼자 빛이 없는 캄캄한

터널속에서 갇힌줄 알았는데 쉬면서 생각하니 거기가 삶의 토대.

어둡고 긴터널에도 한줄기 빛이 스며들며 점점

더 길게 뻗어오는데 나의 삶이 어두운 터널은

서로의 공감이 주어졌으며 ​어디선가 들은말 폭풍속에서도

즐거울때 춤을 추면 잔잔한 물결위에 미풍이 불어온다지요.

 

 

지나간다.

이리저리 핵갈리게 파도가 몰아쳐도

지나고 나면 잔잔한 물결이 감돌고

인생의 길에도 젖은옷 말리면서 가시 밭길을 지나

광야를 지나니 꽃밭길이 나왔습니다.

먼 빛을 향해 힘들면 쉬어가라 쉼터가 있듯이

절망으로 고통과 추락이 연속인거 같아도

세월이 약이라고 다 지나가는 한때였고 오르면

내려오는 언덕이 있듯이 새로운 여행의 시작.

추운 겨울지나면 봄이 기다리듯이 봄이 오면

뿌리대로 새싹이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푹풍도 지나가고 춥던 날이 봄에서 여름으로

건너가는데 나도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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