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우리들의 숲

우리들 이야기 2023. 8. 13. 15:13

우리들의 숲

지나고 보면 지나친 관심이 모두가 사랑이었다,

북적대며 살아온 날들 가지많은 나무가

바람잘날 없다고 비바람 이기면 열매가 좀 늦어도

익어가고 있었으며 모두가 떠나고 우리만

남다보니  그시절이 그리웁고 아쉬움만 남았다.

이것이 인생인가 나고 죽고 다시 태어나고

명절이면 모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른들이 간 자리는

우리가 차지하여 기다리는 우리가 되었다.

늙은나무는 그늘이 되어주고 새싹들이 햇빛으로

아름다운 숲에서 어우러져 커나가고 있었다.

 

자유

주말 드라마를 보면서 나의 두 마음이 보였다.

처음 세상에 나올때는 착하지만 세상에

물들어 이익을 따라가도 생각은 예쁘게 사는 이들의 편.

주말 드라마를 볼 때 그 순간만은 서로의

생각이 하나였으며 그러니 나혼자 성인도 없고

나혼자 주인도 없었으니 혼자서는 살수 없고

이룰수 없었으니 원 안에서 하나가 될 때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으며 마음속에는 거짓과

탐욕이 들어있기에 깨끗한 물로 씻어내어 악의 세력이

머물지 않게 향기나는 천사의 집이 되게 하고싶다.

저마다의 자유를 인용하되 더럽히는 자유는 멀리하며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고 서로의 자유가 되기를..

 

명절

모이면  사는이야기로 서로의 다른 세대에

살으니 현시대를 따라가야지 옛날일만 내세우면

이해하지 못하니 현실에 도취 되어간다.

군데군데 모여 떠들며 자기의 삶 이야기를 하다보니

서로의 깊은 고민을 알았고 쓸데없이

아무런 도움이 안가도 가족의 일이 내일이라

함께 걱정하고 해결로 기뻐하니 이것이 관계였다.

 

교류

함께 살지 않으면 어떠한가?

오고가며 교류는 더 친밀감을 갇게하였다.

한 집에 살면 불만도 생기지만 어쩌다

보면 반가움만 더하였고 미움은  내생각대로니

다 사정이 있는 거라고 이해할때

하나가 되니 꽃으로 보면 향기 나고 잡풀로 보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지만 둘 다 풀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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