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아름다운자연]

유행,오월의 꿈><한강> 윤중로 벗꽃

우리들 이야기 2012. 5. 2. 11:24

 

 

 

 

 

 

 

 

 

 

 

 

 

 

 

 

 

       

봄날은 간다.

꽃피는 봄날에 한강공원에도 봄은 오고있었다.

벗꽃들이 어울려 하늘을 덮었던 날 

저멀리 마포대교에서 내려보이는 공원길에 

자전거 달리는 젊은이들 아웃도 점퍼핼멧

강물은 푸르고 하늘도 푸르고 공원도 푸르고 마음도 푸르고 

봄은 푸르름속에 익어가고 있었다. 


꽃은 피고있는데. 

한강공원에 여의도 공원을 잇는 터널위에 

여의도 공원에는 벗꽃이 아닌 연산홍 

라일락이 허드러지게 피고있었다.

한강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곳에 길건너 

유령같은 국회의사당이 서있었다 

그안에서는 나라의 일을 보는것이 아니라 

싸움만 하고 잘싸우는이가 인기라 하드라. 

국민들이 나라일을 하라 뽑아주니 

서로 헐뜻기만 하여 한심하다 보끄럽다. 

맞은편 공원에 피어있는 연산홍 

푸른물결 잔잔하게 굽이치는 한강물을 닮았면 좋겠다.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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