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 공짜니까 대상포진 예방접종 하자는데 나는 이기지 못할 것같아서 남편만 맞았다. 몸이 약해지면 병을 이기지 못한다니 자기 건강을 잘 챙기는 철들은 남편이다.늦게 일어나 운동나갔는데 아직 오지 않아도 내 집이니까 오겠지.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는 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고마우며 그 시대에 맞춰가며 삶은 수많은 사연을 이기고 울고 웃으며 사는거였다. 바람에 구름가듯 한해가 빨라지며 봄인가 하면 여름이 찾아오고 나이대로 세월은 빨랐으며 내가 살아있는 동안 내일은 오고야 마니 그 안에서 젊음은가고 늙어버렸다.나에게 주어진 세상에서 맺어진 인연들 부모사랑 자식사랑 이웃사랑 하면서 살아도 항상 곁에서 지켜주는 부부사랑은 하늘,말이 안되면 소설쓴다고 하는데 소설같은 삶이고 어이없는 개그하고 울고 웃으면서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