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이 바람 아래 별아래 모래 밭에서 걷는 대로 별들이 하나둘 솟아 나더니 별을 밟고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어릴 때 별들은 떨어지면 별똥별이었는데 지금의 별들은 도깨비 불인지 개똥별인지 그냥 반짝이는 불빛이었습니다. 세월의 시간을 만들고 두 사람의 사랑은 믿음의 별을 만들어 가는 곳마다 어둠을 비추며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두사람의 사랑은 순번이 따로있나요? 영순이지.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늘 함께 있으면 감정을 느끼지 못해도 어려운 일 있으면 그때 비로소 내곁에 있는 사람이 보이고 길들여지는 사랑이 반짝이는 별이었습니다. 길 따라 오르막 내리막 곧은길 굽은길 그안에 인생의 길이 담겨있고 일찍 피는 꽃도 늦게 피는 꽃도 꽃이며 철따라 다른 꽃이 피고 향기는 달라도 꽃이며 그러기에 내 취향 대로 꽃을 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