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1/06 73

언론들

언론들 독제에도 버텨 온 언론들이 검 앞에 무너지나요? 칼춤도 무섭고 칼놀이도 끔찍하며 컬잡이는 백정 칼을 휘두르는 사람은 칼로 망한다 해서 칼은 싫습니다. 나쁜말은 잊지 못한다고 오래전 집 고칠 때 칼을 만드는 어느 승량 쟁이가 칼을 주었는데 그래서 내가 쓰러지고 일어나지 못했나 별별 생각이 나서 칼은 싫습니다. 칼로 휘둘러 사람을 치는 이보고 망나니라고 하였지요. 그래서 주방에 칼을 보이지 않게 칼집에 넣었답니다. 휘두르는 칼 맞지 않으려고 편드는 언론들이여 사실만 말해 모두가 빛속에서 살게하여 주세요. 언론이 거짓을 말하면 어둠속에서 사는것이고 블랙홀은 안 보이는 곳에 있다니 사실만을 말해 햇빛속에서 살게하고 언론들이 양심이 안녕하기를 바랍니다. 양심 7년전 해 묶은 숙제 산넘어 산이었습니다. 법조..

마음의 고향<풀꽃>

마음의 고향 시는 노래 가사가 되고 기적소리도 마음의 고향이었습니다 삶이 힘들어도 내일이 있었고 내일은 좀 나아지겠지 하는 거짓에 속아 수많은 날들이 가고 남은 것은 늙음. 봄에는 꽃잎부쳐 편지를 썼고 가을이면 옆서에 갈잎을 그려 넣었는데 지우개가 없는 연필이나 은행잎이 노랗게 피어있는 것을 보고도 세상과의 이별을 생각하니 우리들의 만남과 헤어짐이 얼마나 남았을까? 숫자를 세어보기도 하면서 눈물이 고였습니다. 혼자만이 떠나가야하는 돌아오지 못하는 기약없는 작별 만남은 설레게 하지만 하루가 가는대로 서럽게 떠나는 쓸쓸한 작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를 배신한 사람보다 세월의 흐름이 더 밉다고 하였던가요.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도 시간은 흘러 낮과 밤이 달라지고 후딱 번개같이 가버린 날들이 시대의 바람 내..

추억의 한페지<희망>

희망으로 나이따라 희망은 다르며 어제가 오늘이었고 내일이 오늘이듯 죽고 사는 것은 완벽하지만 사는동안은 내맘대로니까 보이지 않아도 희망을 걸고 혹독한 겨울을 지나 더운 여름을 보내며 여자란 없어지고 엄마만 남아서 볼품 없어도 바람속에 젖으면서 서 있답니다. 헛된 노력이 되지 않으려 몸부림치며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희망을 걸었지만 갈수 없어 슬프고 하찮은 날들이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더러 더러 꿈속에서 옛날의 나를 보았지만 꿈일뿐 몸은 망가졌어도 경제적인 걱정은 없었으면 희망을 걸어보았지만 나는 안 보이고 나의 애들을 바라보았습니다. 현실은 홍재를 약속한 것 없듯이 이익찾아 배신하고 당하기도 하면서 산다는 것은 치사한 인생 모르는 사람들도 잘 아는 척하며 관계를 조성하며 인생이란 것을 뭐가뭔지 나를 모르다..

유월아침

유월아침 구름이 담뿍낀 하늘이지만 빛은 어둠을 밝히면서 바깥세상이 환하였습니다. 창밖의 솔잎도 잠을 자는지 까딱 안하는데 바나나같이 길다란 솔방울이 가지마다 열매가 달려있어 예전에 본 나의 나라 솔방울이 아니었습니다. 바다건너 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설마 섬나라는 아니겠지요. 창밖의 신록은 이슬방울 이고 가만히 머금은 아침 아파트 건너 초록옷 입은 짙어가는 산 산속의 숲은 짙어가지만 아파트 마당의 숲은 새날고 이름모를 벌레들의 노래소리에 아침을 열어갑니다. 보이는 초록으로 물든 여름세상 철따라 지구는 돌면서 새롭게 자연을 창밖에서는 만드니 내마음 물들고 싶습니다.

철학<약속>

철학 선택과 포기 음지와 양지 빛과 그림자 지치지 않는 힘은 말을 하는대로 해석하면 다 철학이었습니다. 개념이 맞으면 나의 철학이 옳다고 하니 언제나 백점 가난과 부자가 함께가는 시대에서 마음의 부자야 라고 쉽게 말하기는 하지만 이익 앞에서라면 양심을 버리고 배신 때리고 자기를 다스리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기에 늘 마음은 빛과 그림자 두갈래길에서 고민을 한답니다. 겨울에는 햇빛을 따라가고 여름이면 그늘을 찾으니 봄이면 새싹으로 꽃이피고 가을이면 열매로 거두듯이 삶은 일방적인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웃음과 눈물이 있고 기쁨과 아픔이 있듯 비가오면 그칠때가 있듯이 가시밭길도 한참을 가다보면 꽃길이라지요. 만족을 모르는 것은 채워지지가 않아서고 크고 작은 다양한 그릇이 저마다의 옷이듯 나는 이가 있고 기는..

바이러스<맹견 맹수>

바이러스 사는 것이 고스톱인가요? 세상이 고스톱인가요? 꼼수를 부리어야 고스톱에 이긴다지요? 고에서 쓰리고까지 가려다보면 위험하지만 게임 이니 싸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싸는 것은 설사라고 하는데 더 재미있게 웃으며 싸는 것은 똥싸는거 게임에서도 공부가 되고 고스톱도 게임 이지만 더 재미있으며 고스톱에서 적은 죽여야 승리하는데 개운치 않은 것은 사람이 치니 그렇고 정확히 말해서 악은 죽이는 거지 손잡는 것이 아니라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생명을 강타하는데 커다랗게 보이는 권력앞에서 끽 소리도 못하다니 자리를 떠났어도 여전히 돈 앞에서 양심을 팔며 붙어 있으려 하니 참 세상은 요지경 이었습니다. 하지만 양심은 최고의 높은곳에 있고 그러기에 양심도 없어 사람이 아니야 하는 것은 사람 아니고 ..

살아온 세월공부

살아온 세월공부 옛날의 고전의 무게에 짓눌리는 것은 현실에 따라기지 못하는 꼰데라고 세월따라 상황따라 이해하며 따라가는 이들이 젊고 늙은 것으로 평가하지 않는데 그렇지 않아도 나이가 주눅들게 하고 어른들 머리위에 애들이 사는 것인데 마음이 젊어야지 나이만 젊다고 이런저런 세월을 살아온 이들을 꼰대라고하니 세상에선 젊은이들만 사는 세상이 아닌데 세월을 덜 살았다고 자랑하는 것인지 생각은 늙은줄 모르고 젊다는 것을 어디에 두나? 정책성이 없으며 세월을 다 산것도 아닌데 나이가 젊다고 나 대어서 속상하답니다. 청순한 마음이 아니라 꼼수부터 배웠으니 참 슬픈일이고 미래의 허리는 안보이기에 대갈통을 뽀개서 부수어 보았으면 합니다.

숲을 사랑하며

숲을 사랑하며. 숲속의 공주 숲속의 왕자 별같이 반짝이는 어린왕자 향기가 고운 장미 그들의 사랑은 곱고 예쁘며 어둠을 밝히는 세상 위치따라 달라도 아름다운 효심 충심 애심 이 모두가 사랑이었습니다. 논뚝이 곡선으로 올망졸망 좁아보여도 저아래 실개천이 흐르고 이끼낀 바위아래 고동이 살며 얼개미로 냇가를 훏어내면 새우와 작은 물고기가 팔딱거린 곳. 사람들은 머리를 굴리며 물고기도 큰걸로 이익찾아 잡지만 물을 먹으며 살아있는 애기 송사리는 냇물이 자기의 집이었습니다. 나이따라 크고작은 물고기가 물결따라 자동으로 흘러가다 멈추는데 사람들은 밟고 다니며 땅을 죽이지만 빗물이 독물을 흘려보내 땅을 살리었습니다. 인간들의 먹거리를 연구하며 돈을 추구하지만 자연은 생명을 살리고 있었습니다. 자연을 닮아가는 사람들이 많..

희망

희망 푸르스름한 들판에 들꽃이 하늘대면 숲인지 산인지? 매미울고 새가노래하며 사철 푸른 소나무가 깊이 잠들었는지 늦잠을 자니 바람도 미안해서 건너가나봅니다. 아파트 숲은 크고작은 나무들이 손을 잡아 더 아름답듯이 사람들도 사고의 깊이는 달라도 합리적이면 적이 사라지고 빛의 세상이 오겠지요. 푸른 숲이 곳곳에서 부르는데 안들리고 엉뚱한 이기심이 겉과 속이 다른이들 여전히 꼼수를 부려야 득본다고 심지어는 종교까지 팔아 이익찾아 가려하여 속상합니다. 세상의 조건을 따라가면서 주님의 세상을 마음대로 평가 하다보니 밝아지는 세상에서 진실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몸 속에는 회충이 더러운 마음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더러운 것을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쓰레기장 쓸어버리게 하소서. 보이지 않는 세상이기에 희망을 걸고..

하얀 나라

하얀 나라 인터넷이 아니고 그게 어디더라? 가물가물하지만 일년에 한번씩 유럽여행가는 동휘네 사진에서 스위스 융프라우 하얀산 하얀사막을 보았어. 팽귄이 밥을 많이 먹어서 뚱뚱한데 가는 다리와 손을 옆구리에 끼고 아장아장 걸어가다 급하면 날개를 치며 나는 귀여운 팽귄 목이 살찌어 두꺼운데 머리는 조그마했어. 뚱뚱하지만 귀여운 팽귄 승덕이를 보았고 뚱뚱해도 예쁜 여자팽귄에서 은아도 보았어. 사람들만 살이 붙은 것이 아니고 팽귄도 참 귀여웠어. 양들속에 이리는 몰아내고 팽귄하고 놀면 더 아름다운 하얀 초원이 되겠지. 노을 노을지는 강물이 아닌 숲속에 아파트. 푸른세상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초여름 흔들림으로 바람이 길이가 보이는데 세게 불지않고 가만가만히 창가에 맴돌다 사라지는 바람을 솔잎이 붙잡았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