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2/04 3

나의 노을

나의 노을 보는 대로 회색빛 하늘도 푸르고 냇물도 푸른 내 마음이 물들고 싶어라. 푸르른 날엔 푸르게 살고 꽃피는 날엔 꽃처럼 살며 내 상황에 맞추어 그렇게 살며 밤낮이 시간이 바뀌어도 어둠이 내리면 저녁이고 캄캄한 밤을 헤치고 먼동이 트면 아침이 오듯이 해오름과 낮을 지나 노을 빛을 뿌리치고 사람이 보고 싶어 저녁이 오는 것처럼 장미빛 노을에 물든 햇빛이 산마루에 걸쳐지면 눈물나게 슬퍼지며 나도 모르게 눈가에 맺히는 눈 방울 여러 사연들이 눈물이 되어버린 노을

그리움.학연 지연 혈연

그리움 그리움은 고향이고 어머니 품이며 향수가 되고 옛날의 동심이어라. 어려서는 어른들이 그리운 것은 학교를 안다니고 누구의 명령이나 훈계에도 당당하니 어른들은 부러웠는데 볼품없는 내게 손자가 할머니는 좋겠다 학교 안가고 집에서 뒹굴대니 하길래 이해 하는 내가 되어 그때가 그리워졌습니다. 어린시절 어른들이 부러운 것은 지긋지긋한 학교를 안가고 아침시간이 널널하기에 여유가 있어 좋아보였는데 세월따라 시대의 변화속에 그 때가 그리워 지며 나이 숫자에 놀라기에 돌아갈수 없는 젊은 날이 그립습니다. 얼굴에서 꽃이 필때는 나무꽃이 그리워지고 풀꽃이 허드러지면 하얀 눈꽃이 그리워 지듯이 지나고보면 그리움으로 한 평생을 살다가 안보이는 사람들이 어쩌다 한번씩 생각나는 것은 만날 수 없기에 그리움만 남기었는데 시간이 ..

간절함

간절함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추운 겨울이 새로운 바람에 밀려가고 일찍 동이 트며 해오름이 창문안으로 들어오는 새로운 하루이지만 기온은 겨울을 벗어나지 않고 여전히 추운데 설이 지나면 눈이 빨리 녹는 다더니 어젯밤에 내린 눈이 해오르며 길바닥은 다 녹았습니다. 구정에는 아이들과 엄벙덤벙 보내느라 주님을 잠깐 잊었는데 다시 제가 믿고 기도하는 분은 주님이었습니다. 협소하고 작은 아파트지만 주님의 향기속에 살아감에 고맙고 감사하며 마음은 늘 주님과 함께 있습니다. 남편이 컨디션이 계속 안좋았는데 병원도 구정 명절을 보내고 다시 개원해 종합병원가서 진찰을 하오니 기쁜 소식을 기다라며 부족한 기도지만 간절함이니 저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