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나를 보았다. 결과의 속도는 더디 오고 세월만 달려왔나? 찌들은 마음을 털어 보니 고단한 삶에 흔들려 어두웠던 과거긴~여정에서 어떻게 순탄하기만 했겠나? 지나온 하찮던 날들이 다시 찾고 싶도록 그리움이 남는 것은 현실이 만족하지 못해선가? 인생에 전성기가 있는데 모르고 지나쳐 버린 뒤에 그려진 너희 모습에서 세월만 보이더라. 돌고 도는 세상 사리 작은 꿈은 멀어지고 언덕은 높고 길은 멀고 빨리 가는 시간은 잡을 수가 없더라. 나이 숫자대로 흐름에 맞춰 생각은 시대 따라 거기에 있다는 거 살면서 체험하며 서투른 미약한 인생 잘못도 아닌 과거와 현실을 이어주는 세상에서 나를 만났다. 같은 일상을 삶이 말해주고 작은 것도 자랑할 줄 아는 고마움을 가지니까 세월은 가는 대로 나를 철들게 하였다. 쓸데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