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가둬진 마음을 열어보면 울었던 그날도 웃었던 그날도 소중한 하루 일상의 생활 사는 이야기 하나도 버릴 수 없어 가슴에 담아두었습니다 숲이 단풍으로 물드는 줄도 모르고 나만이 가야 할 길을 찾았습니다. 물줄기가 흐르면서 소리를 내건만 듣지 못하고 어둠을 비춰주는 별빛 처다보지 않은채 바람이 등을 밀어도 느끼지 못한채로 빛깔을 잃은 채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임일순 갈증 노을위에 서서 나 자신을 돌아보니 아무것도 줄 수 없어 슬퍼지며 할 수 있는 일이 적어져서 슬퍼지며 아쉬움이 많아 야속해서 가슴으로 웁니다. 영혼이 성숙해지는 것은 내가 작아서이고 맑아지는 영혼이라 위로삼지만 나는 세상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그 안에서 아직도 꿈은 꾸고 있지만 이뤄지지 않고 잠만 자고 있습니다. 화초가 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