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드라마 사는 것은 인생 드라마다 슬픔과 기쁨이 동반하듯 살다 보면 다 겪어야 하는 인생 모노드라마 자연이 알려주듯 봄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지금은 노출이 더 잘 어울리는 계절 여름 낭만. 가는 곳마다 녹색으로 물든 여름날 아직 남아있는 저녁 해 천천히 산마루를 넘어가는데 63층 빌딩이 주홍빛으로 물들어 아름답다. 내 모습도 물든 노을 되어 어둠이 밀려오면 까만 밤이 되지만 길을 밝혀주는 별빛처럼 빛으로 남고 싶다. 날마다 찾아오는 산자락에 걸쳐있는 노을이고 싶다. 임일순 세상흐름 매미 인생인가? 개미 인생인가? 단비가 오다말고 그쳐 나뭇잎에 방울방울 맺혀있던 비 꽃 오래 남지 못한 채 말라버리고 내 세상이 왔다고 신나게 울어대는 매미 미래를 모르고 현실에 안주하여 쉬었다 다시 부르는 매미 소리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