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 말 한마디에 인생의 삶이 앞뒤로 바뀌는 것 같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평생의 원수도 되고 은인도 된다는 것을 사실은 내 인생에 아무 상관이 없지만 무당말 들으면 뒤떨어진 사람으로 찍히는데 헛소리라도 좋은 팔자라고 하면 그 무당이 이뻐 보이듯 실지로 나한테 시험 든 적이 있었다. 침을 삼킬 때마다 목이 아파서 일반 병원에 갔더니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소견서를 써주었다. 대학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수술할 때 목에 삽입한 것 같다고 한다. 맞다. 수술했으니까? 그런데 그 의사가 왜 그냥 이뻐 보였는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를 자꾸 하고 싶었다. 그 의사가 내 병을 고쳐 준 것 같아서 마음의 병이 있다 하니 나는 마음의 병을 그 의사가 치료해주었더라. 사고 애들이 서울에 다 있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