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 설거지를 끝내고 커피 한 잔을 꼭 마시네요. 혼자는 절대로 안 마시고 이야기할 친구가 있을 때 마시는 차는 두 배의 사랑이 넘쳐요. 미울 때도 많았지만 싫지는 않았기에 그게 바로 관심이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세월이 간 자리는 세상에서 가장 편한 친구 어떤 부끄러운 말도 할 수 있는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친구가 타주는 차였답니다. 임일순 나의 별은 어디에 생각은 화려한 꽃 현실을 채우지 못한 내가 슬퍼라. 마음은 장미꽃이 피건만 향기가 나지 않는 나의 삶 별은 추어도 빛이 나건만 옷을 입어도 가슴이 시린 것은 아이쿠 나도 모르겠다. 허공에 뜬구름을 잡는다고 생각했던 남편이 나를 위해서 무거운 생수를 들고 와서 약을 넣어 숙성시킨다고 베란다에 놓았다.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알아. 이 말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