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인연

우리들 이야기 2024. 2. 24. 15:02

 

 

 

인연

한달에 한번씩 찾아오는 내 동생과 제부.

옛날 우리들의 그 시절 이었지만

이제는 자녀들에서 그때의 우리 청춘을 보게한다.

만남과 이별로 가고나면 서운하기는

하여도 반가우며 아침밥 먹고 갔다.

동생 내외가 시대의 친구가 되어 말이 통하는

사이였는데 언젠가부터 우리는

없어지고 자식들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어릴 때 이름만 기억하던 그 아이들이

제 짝을 찾았으니 보아주는 우리가 되었으며

여자 남자가 시대에 뒤 바껴 오히려

여자들이 남자 어깨위에 올라 앉았으니....

나이든 사람들도 그런데 요즘 애들은

더 여자가 이럭저럭 다하니 남존 여비는 없어지었다.

배려인지 몰라도 제부가 동생한테 꼼짝

못하며 먹고는 십은데 못먹게 하니 안 되었지만

다 사랑하기 때문이었으며 하라는대로

다하는 동생의 남편이 겉은 늙었지만 꼭 아이같았다.

 

공짜

보는대로 다 채워지지 않기에 우울.

나에게 맞추지 않고 다름을

인정하니 가진것이 많았기에 감사하였다.

내 몸이 보잘것 없어 기죽어 있는데

동생이 세수하고 내 스킨을 바르면서 언니는

주름살이 하나도 없어 피부가 두꺼워서

그런가봐 아 나한테도 그런면이 있었구나.

다 잃지 않았으니 이만 하면 다행이었고 

동생한테 그말을 들으니 내가 자랑스러웠으며. 

생각이 풍부해지면서 참 고마웠다.

 

 

시간과 공간

세상에선 사랑하는 사람이 한날한시

갈수는 없어도 기억만은 마음에

담기에 영혼은 함깨가는 것이었으며

쓰는 만큼이 나의 시간이라면

잠도 안자고 시간을 보내고 싶다.

나 자신만의 삶의 역사를 쓰라고

울고 웃고 기쁨과 고난이 함께하며 그안에

존재하는 나의 시간에서 상황의

흐름이 처해 있는 현재를 볼수있었다.

하루는 작은 일생 이라고 다시 찾을

수 없는 오늘이며 그안에 내가 없어지면

작은 오늘의  일생도 없기에 하루의

시간이 공간을 넘나는 드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세월의 약.

날마다 조금씩 비우다보니 채워지는 것이

더 많았으며 아까워서 틀켜지고

있으면 새것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내가 아까운 것들은 누군에게는

쓸모가 있지만 내가 필요없을때는 스레기만

되었듯 비우면 다 없어지는 것

같아도 채워지는 새로운 것들이 더 많았다.

돈은 향기나는 꽃이라 사람들을 부르고

쓰는만큼 꽃같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가는 곳마다 꽃에 눈길이 가고 향기가 나면

발길까지 멈추게 하였다.

봄에는 얼굴에서 피어나고 향기가 풋풋하지만

가을에 발악하며 잎새에서 예쁘게 물들더니

색바래며 거리에 흩어지더니 추운바람이 옷깃을

스미게 하며 저만치서 봄을 부르면서

세월이 가는대로 사람들의 나이도 함께 얺져갔다.

.

 

 

'나의 글 > 인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에서 봄 으로  (2) 2024.02.28
무지개.된장  (0) 2024.02.26
리트 셔츠.오이지.양심  (0) 2024.02.23
내 세월바람  (0) 2024.02.20
나의 등불  (0)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