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인생의 봄 삶의 세월은 향기인지 냄새인지 흐름인지 머무른 곳마다 그시절의 추억이 담기어 사람은 세월을 먹었는데 마음은 청춘. 하루가 가면 세월이 되고 철이 바뀌는 대로 따라가다보니 느리게 가던 길이 어쩌다 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후딱 지나가고 시간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대로 꽃과 잎이 색이 바래고 세상이 변하여 어둠을 비춰주던 별나라를 점령한다고 하늘문을 여는 과학의 세상에서 살다보니 사람의 냄새는 없어지었습니다. 어릴때는 꿈이라고 하더니 현실이 된 것 보니 옛날 사람. 지나온 시간도 머물렀던 나의 공간이 한편의 시가 된 나의 삶 떠나고 보내며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스쳐간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제는 추억만 남았습니다. 어떤 날은 바람불고 어떤 날은 비와 눈이 우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