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꽃 내꽃은 어디에 있을까? 새싹이 마른나무가 되듯 세월이 가는대로 내 꽃은 피었다가 진자리 열매가 맺었지만 처음엔 철따라 꽃이 피면서 생각한 모양이 다르며 이름모를 꽃이었고 혼자만이 세상 걱정 다 짊어진 것처럼 힘들었어도 나혼자가 아니고 꽃 닮은 이들이 향기를 내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있다보면 단점도 보이니까 밉기도 하지만 미운정도 정이라고 관심이 더 가고 자주 보는이가 마음이 잘 통하였으며 안 보이는 마음은 나와 연결된 이를 생각하다가도 나에게 도움을 주는 이에게 나도 마음만이라도 주었습니다. 생각하는대로 몸이 반응하고 움직이며 멀고 가까운 것은 마음이 정하기에 꽃 향기는 내는 대로 맡을수 있었으며 아름다운 사람들을 꽃닮았다고 하는데 꽃들이 다 다르지만 저마다의 예쁜꽃도 자기 취향대로였으며 꽃 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