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사람들. 어젯밤은 갑자기 막내 시누이 가족들이 찾아와 웃고 떠들며 한자리에 모였다. 소영이 딸내미 아이라서 된장이 좀 매워 계란말이 하였고 애들손님이 더 어렵다고 아무거나 못 먹으니 이말을 이해하였다. 시집간 생질려가 남편하고 찾아주는 것은 한번 생각한 거기에 고마웠으며 다진 이만 현금 가진 것이 없어 2만원 주었다. 시누이가 고기 가져오고 소영이 회 떠오고 집에는 이것저것 술이 많아 술 부자라 소주 와인 마셨는데 사실 양주와 연태 고량주도 있다. 마시다가 떨어지면 소영이 실랑이 발딱 일어나 자기네 집처럼 하니 어른이라도 귀여웠고 거나하게 술 취했는데 막내아들 영상으로 전화와서 막내 아들네도 가족과 형까지 함께 서로가 얼굴을 보아서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 우리의 관계 너와 내가 만나는 이들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