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허무를 느낄때는 무어라도 할수 있는 젊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별일없음이 허무보다는 고마움과 감사의 시간이며. 사는 것은 스치는 바람 처럼 왔다가 가는 인연도 있고 곁에 남아서 삶을 정리해주는 이도 있기에 다 허무와 감사도 내가 만들며 그 안에 함께 있었다. 더러는 원망도 해보고 미련을 떨었지만 믿어 주려니 하고 편하기에 관계에서 얻은 인연이나 타고난 운명 모두 미련이 남아서며 어쩌다 한번씩 이라도 거울보면 늙고 초라 한데 내가 최고라 하기에 거짓말 이라도 그대로 믿으련다. 푸른세상. 부끄럽고 지겨운 나의삶 무료하고 권태로운 생활에 젖었던 그날의 아픔이 가시지 않고 시간속에 묻혔다. 기대는 무너지고 그 세월속에서 내가 있으며 자랑할 것은 못 되어도 젊음이 있었던 그 날들이 그립다. 현 상황이 어두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