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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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게하소서

닮게 하소서. 눈 속에 꽃이 피면 설화라고 하듯이 뿌리가 틀 실하면 겨울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불안했던 날들이 작년이라는 어둠에 묻히고 다시 새로운 해는 더 찬란하게 오르며 눈이 있어야 겨울이라고 어제와 그제는 새하얀 세상 화이트로 시작하는 2021년 이 찾아와 오늘은 새해 두번째 주일 주님의 날을 열어 주시고 거리 두기로 비대면 하던 미사가 주님과 함께 보내고 싶어서 모인답니다. 작년 한 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하느님 안에 머물지 못하고 말씀이나 기도하는 시간도 소홀히 하였는데 구역장이 카톡으로 성당 소식 전달해주어 온라인 미사뿐 아니라 주님의 말씀까지 전해주니 가까워진 것 같아 고맙습니다. 주님을 만날 때는 청년이셨지만 처음부터 계시었다고 해서 아버지로 모셨는데 지금도 아기로 와 계시니 ..

역사의 뿌리

역사이야기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그곳이 서인도인 줄 알았나? 죽을 때까지 인도인 줄 알았고 자기를 고국에 묻지 말아라 유언을 남기었는데 스페인 성당 중앙에 한쪽발을 들은 콜롬버스 동상이 모셔있으니. 미국은 우리가 지어진 이름이고 세상은 미국을 아메리카라 부른다지요. 콜롬버스는 스페인 사람 선원이라 바다 바람을 잘 알기에 신대륙을 발견하고 그곳이 서인도라고 알고 있었나봅니다. 인도에 금을 캐다가 영국여왕에게 주고 한자리 달라 하려고 하였나 짐작일 뿐. 미국의 원주민은 인디언들 자기들이 지켜야 한다고 소중히 여기었는데 땅속에 있는 자원이 많으니 인디언들을 다 내보내고 미국이란 나라가 생기기 까지는 그후로 약300년이 지나서 위싱턴이 생기고 미국은 우리가 지어진 이름이고 세상은 미국을 아메리카라 부른답..

삼위 일체 <이름>믿음 <만남>

youtu.be/U_GAQWHNsp8 삼위일체 보이지 않는 삼위일체 저마다의 생각과 현실에서 살아가며 배불러 살만하니 안 보이는 천상을 그리며 삼위일체를 풀어보려 하나 봅니다. 삼위는 보이지 않아도 살아감이 삼위일체가 아닌 것이 어디 있나요? 누구의 아버지가 아들 할아버지 엄마의 딸이자 아내고 엄마나 아버지가 되는 것처럼 한 몸이 세 위격 그 안에 성령의 이름 역할을 하여주고 성부 성자 성령은 하나의 몸이지만 세 위격을 지녔듯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느끼는 대로 삼위일체 안 보여도 생각이 세상을 보듯이 일상적인 생활에서 엄마와 자식 사이에도 성령의 그 안에 존재할 때만 삼위일체가 되는 거지 마음이 흩어지면 성령이 날아간 것이었습니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세상에도 아리송한 것이 있지만 알려 안 하고 ..

송구영신

송구영신 어둠을 가르고 새날이 밝았습니다. 화이트 세상을 만들었어요. 코로나 19로 불안했던 날들 안에서도 웃음을 나누었던 추억만을 남기고 해오름과 함께 새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처음에도 계시고 끝날까지 지켜주시는 주님의 숨결 사랑의 숨결 매서운 한파 속에도 주님의 사랑은 따뜻하게 녹아내리고 좁은 골목길도 넓은 대로에도 위험할 때마다 손잡아주시는 주님! 우리의 길이 되고 줄기이신 주님! 내게도 그 아름다운 사랑을 닮게 하소서. 사랑만이 일상의 생활로 남게 하소서 크고 작음 없이 모두가 미소 가득한 날들로 신부님 수녀님 형제자매님 내 가족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도 건강과 웃음이 넘치는 해가 되게 하여주세요. 밤과 낮이 교차하면서 일상의 기도가 한해를 맞을 때마다 새로운 기도가 되네요. 세월이 가는 대로 현..

이치 <말>

이치 보는 대로 꽃도 되고 잡초가 되듯이 사나운 구름도 기분이 좋아지면 목화송이라고 하니 마음먹기 따라 꽃이 피기도 하고 지우기도 하더라. 아무리 싱싱하고 예쁜 꽃도 피면 반드시 지듯이 어둠이 깊어지면 빛이 아침을 알리고 해가 오르며 마음먹기 따라 보이고 느끼는 대로 거기에 있더라? 별로 다를 것 없는 둥근 해지만 새해 뜨는 해는 특별하게 커 보이는 것이 한 해의 시작이라 그런가 봅니다. 바다가 아닌 산 끝에서 어둠을 헤치고 붉은 기운이 세상을 비추며 맞이하는 일출 불안했던 코로나 19가 눈 속에 묻힌 것 같아 겨울 기온이 따뜻함이 밀려오고 직장인들 쉬는 날이니 해당 안 되는 엄마들도 여유가 있나 봅니다? 추어 보이는 서울 하늘 숲길을 돌며 운동하는 아들내미 영상으로 보여주어 창밖에 서 있는 두 소나무 ..

법치국가

법치국가 법 앞에서 돈이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기에 그래서 사람들이 자리에 연연하나요? 돈앞에서는 안되는 일이 없듯이 돈에 노예가 되어가는 현실에서 법조인도 예의는 아니라 그래서 더 슬프고 속상하네요. 돈만 있으면 사람을 모으고 죄를 만들고 없애는 것도 법조인이 하니 돈이 얼마나 더러운가 잘쓸때 돈이지 잘못쓰면 똥이 되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가지고 있는 자기만의 끼도 돈 과 바꾸고 보이지 않는 미래를 젊은이는 과감하게 가다가도 나이가 들면 나만 알고 가진 돈은 절대로 풀지 않으며 돈이 자기를 지키는 줄 아니 진보도 보수로 가면서 세상이 늙어가고 있어요. 나이가 들어가는대로 상황 따라 변하기에 믿을 수가 없듯이 그래서 돈앞에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 하였나 봅니다. 생각의 싸움은..

배심원들

배심원들 영화 배심원들 꽃은 피려하는데 세상은 얼어서 헤어나오지 못하였어요. 악성 바이러스는 백의천사가 많아 사그라질 것 같은데 권력 바이러스가 나라를 강타하니 부끄러운 현실 이네요. 선거 때면 더 기승을 하는 정치 바이러스들 법이 사실을 찾아가야지 억울한이가 없게 헌법이 있고 자유란 책임을 지야하는데 어쩌다 하기 좋은 말로 검찰의 자유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남발하는지 자유란 테두리가 있어 그 선을 넘으면 방종인데 쉽게 남발하니 법 이야기 현실이 아니기를 바래요. 이렇게까지 망가진 법이라면 개혁으로 바로잡아야 억울한 이가 없고 토론 법의 문화가 법을 지키고 다양한 배심원들의 판결을 더 믿을 수 있어 형평성을 바르게 잡아 나라를 자유롭게 하는데 언제까지 권력으로 협박하는지요? 이래서 법 개혁을 부르나..

공평

부드러운 도구 이리와 양들의 싸움이 정의와 불의로 전쟁하는가? 시끄러워도 내일은 오고 오늘은 어제가 되니 코로나 19와 파란만장 속에서 해가 바뀌며 새해가 내일이란다. 승리는 거저 오지 않고 만드는 것이기에 안 가본 안개 속으로 걸어가다 보면 엎어지고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승리의 길은 가까워지니까 희망이 보이지만 그 어둠을 헤쳐가는 이가 있을까? 독립도 해방도 거저 온 것이 아니고 누군가 희생하여 우리가 그 덕을 받고 살면서 고마워할 줄 모르니 정의에 승리가 힘든 것은 도구가 부드러운 마음이기 때문이었다. 디지털 온라인으로 성공한 우리나라 자원이 없어도 머리로 세계의 국격을 올리고 인권을 중요시하여 코로나 19와 싸우면서도 대처를 잘하는 것은 경험과 준비된 옛날이 있었기 때문이라 수없이 침략만 당해온 ..

울고싶어라

울고 싶어라. 자신의 가지고 있는 믿음만큼 신뢰하는 것은 실지로 겪은 경험이기에 머리로 공부하는 것이 다가 아닌 것은 세상 경험이 필요하고 그다음에 머리인가? 믿음의 크기에 따라 현재 삶이 만들어져 나가기에 살다 보니 엎어지고 넘어진 사람이 모진 세상을 잘 헤쳐나가고 높은 언덕도 피하지 않고 오르니 어제는 체험으로 남지만 내 일은 안 보이기에 짐작으로 연출해 나가며 환상에 불과해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내가 될 수 없을까? 마음은 그러고 싶은데 자신이 없는 것은 나를 알기에 그래서 슬프다. 아주 많이 또 한해가 지고 있으니 엉망진창이 돼버린 나 자신은 울고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