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게 하소서. 눈 속에 꽃이 피면 설화라고 하듯이 뿌리가 틀 실하면 겨울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불안했던 날들이 작년이라는 어둠에 묻히고 다시 새로운 해는 더 찬란하게 오르며 눈이 있어야 겨울이라고 어제와 그제는 새하얀 세상 화이트로 시작하는 2021년 이 찾아와 오늘은 새해 두번째 주일 주님의 날을 열어 주시고 거리 두기로 비대면 하던 미사가 주님과 함께 보내고 싶어서 모인답니다. 작년 한 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하느님 안에 머물지 못하고 말씀이나 기도하는 시간도 소홀히 하였는데 구역장이 카톡으로 성당 소식 전달해주어 온라인 미사뿐 아니라 주님의 말씀까지 전해주니 가까워진 것 같아 고맙습니다. 주님을 만날 때는 청년이셨지만 처음부터 계시었다고 해서 아버지로 모셨는데 지금도 아기로 와 계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