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왜 나를 가두었나?

우리들 이야기 2021. 4. 22. 07:35

왜 나를 가두었나?

혼자 있을 때 더 빛이 나야 한답니다.

누구 보여주기가 아닌 나를 위한 것은

내가 보고 있으니 숨지 말고 나를

드러내야 하는데 왜 나의 모습에서

기죽어 있는지 수많은 날을 움츠리고

살아왔는데 오래 살다 보니

뻔뻔해지기는 했어도 여전히 나의

모습에서 움츠리고 있었습니다.

나의 삶을 모습에서 찾으려 하니

내가 보아도 싫어서 절대 거울은 안 보니까

더 고독해지고 외로움이 찾아왔습니다.

아무도 안 보이는 어둠 속으로

숨지만 밤이 지나면 빛이 스며들고 새날이

오는데 삶에 장막을 걷어내지 못하는 것은

생각이 확장하니 나의 시간이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죄지은 것이 모습에서 오는가 질문하며

스스로 나를 가두고 고립시켰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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