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 셔츠 아들이 준 상품권으로 남편 셔츠를 구입했는데 관리를 잘 못해서 보푸라기가 났다고 남편이 입지 않았다. 드라이를 주어야 하는데 물 빨래를 했으니 오그라 들어서 내가 입어보니 딱 맞으며 비싼 상품이라 아까워 입어보니 껄껄하지가 않아서 보푸라기로 볼품은 없어도 색이 세련되고 예뻐서 입으며 오늘 동생이 온다해서 갈아입을까 하다가 엊그제 입었기에 그냥 입으련다. 오이지. 어젯밤은 연속극 끝나고 밤 아홉시. 김치 냉장고를 뒤지니 오이지가 남어서 밤에 무치었는데 열시 반이었다. 잠을 잔 듯 만 듯 아침에 늦게 일어났으며 내가 식탁에 앉아 잔소리 해야 둘이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것저것 반찬이 많을거라 생각하고 지금은 이른 아침이지만 마음은 부자다. 양심 누구를 평가하지 말고 내가 먼저 변하면 언젠가 세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