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2/28 2

겨울에서 봄 으로

겨울에서 봄 으로 강추위가 봄바람에 밀려가고 그제는 수술결과 본다고 서울에 가더니 별일 아니라는 말에 그동안 몸을 아끼던 남편이 다시 걷는 운동을 하느라 들락거린다. 날씨가 어제는 맑더니 오늘은 흐리었다 맑은 하늘. 지 아무리 예쁜꽃도 피면 시들듯이 일방적이지 않은것이 우리의 삶이었으니 나혼자 지나는 가시밭길인줄 알았는데 한참을 지나다보니 향기가 나는 꽃길이었다. 경제가 발목을 잡아도 향기찾아 가는 현실. 높은구두 신고 짧은 치마 입었던 그때가 나의 전성기 였으며 그런때를 보냈고 지금은 이모양 인데도 그때로 돌아가기 실타니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럴까 사실은 나도그렇다. 안 보여서 들어선 가시밭길 작은 돌 뿌리도 넘지 못했으니 이제는 준비가 마음을 살리며 어우러진 꽃 사이에 향기나는 예쁜꽃이 있다해도 들어서..

어머니마음

어머니마음 요양원에 사시는 어머니 자유가 없는 그곳에서 한달에 한번 씩 찾아주는 딸을 기다리는 어머니 다녀와서는 어머니 흉만 보는 것을 보며 나도 걷지못하는 어머니인데 그러지는 말아야지 하는데 나도모르게 그렇게 될수있으니 저를 성심으로 사랑받는 어머니가 되게 하소서, 늘 일어나지도 않을 미래를 미리부터 걱정하는 어머니 성모님 닮은 어머니가 되어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게 하시고 기쁜소식만 많아지게 하소서. 어머니의 간절한 맘 그 무엇으로 알리오. 애들이 어머니 마음을 100분의 1이라도 알면 효심이라고 하듯이 몸이 부셔지고 마음이 찟기 어도 오로지 자식만을 위해서라면 그 길을 가듯이 부모가 자식 손을 놓으면 관계는 끊어진다고 어릴때는 부모가 기둥 이었지만 자라면서 세상의 중심에서 경제데로 기가 살은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