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184

타고난 운명

타고난 운명 운명의 장난인가 내가 왜? 이래 짐작하지 못한 에기치못한 사연들이 나게 멈출줄이야 나의 시간은 슬픈 운명의 장난이었어요? 보이지 않는 것이 미래고 희망이며 운명이었던가요. 보이지 않는 험한 길을 지나 평지를 들어섰는데 회오리 바람이 불어대는 사막의 광야였나요? 왜? 라는 물음표가 알수 없는 길을 가로막아 터널에서 빠져나가려 몸부림쳐도 헤어나오지 못한체 주저 앉았으니 나의 경제를 조여오던 사람들이 떠나가고 나의 세상이 되었기에 마음이 개운하였는데 짓궂은 운명의 장난인가 반쯤 펴진 날개는 접어야만 했습니다. 또렷하지 않은 안개낀 꿈속처럼 희미한 터널을 엉금엉금 기어 가야만 하는 나의 운명? 내가 전생에 잘못 살았나? 운명의 장난이란 것이 나의 위로가 되었답니다. 무겁게 감았던 베일이 벗겨지면서 ..

할머니 이야기<별하나>

할머니의 이야기 긍정의 생각은 만에 하나에서 좋은 것만 찾지만 부정의 마음은 일어나지 않은 것이라도 만에하나가 잘못되면 불안하기만 한 것은 남이 일이 아니라 내일이기 때문이니 이세상 모든 일은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며 사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보내고 맞으면서 역사의 흐름이 결국은 옳은 방향으로 흐를것이라는 것은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는 그런사람이 되어준다면 기대가 보이지 않아도 양심이 세상 위에 있었습니다. 세상은 공평으로 가기에 어린나무와 큰나무가 어우러져야 조화를 이루듯이 사람위에 사람은 없으며. 큰사람이 다가 아니고 인기가 사람을 부르니 모여드는 수많은 사람들 저마다의 색이 다르기에 내어주고 배워가며 공감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다보면 세월이 흐르듯이 날마다 보는 사람들도 무의식적인 교..

리추얼

리추얼 은둔생활이 나의 상황이라 그안에서 의미를 찾기 때문이었나요? 내가 가는곳 사는집 다 만남의 장소였는데 만남도 헤어짐도 사라지고 컴 많이 나의 다정하 친구가 되었답니다. 나의 삶은 내가 주인공이기에 할수 있는 나만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마음안에 정겨웠던 꽃 같은 이들을 하나씩 담아놨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추억은 남았으니까요. 제멋이라고 하지만 의식적인 활동을 의미하고 나만의 자유시간이 아무도 안처다 보는 나를 생각과 컴은 반갑게 맞아주기에 웃게 하였습니다. 리추얼이 삶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나처럼 사는 것이 리추얼이라니 내 나이에 이렇게 사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 것입니다. 나이 욱십이 넘어가면 배운놈이나 안배운년이나 거기서 거기고 건강과 돈이 제일이라고 하더니 비록 모습이 볼품없어도 돈이라도..

풀냄새

풀냄새 어디를 보아도 초록으로 물든세상 바람이 불때마다 유월의 풀냄새 하늘도 푸르고 산과 들 푸르고 보이지 않아도 냇가에 푸른물이 마음에서 흐르는 유월 동네한바퀴가 유행이 된 이름 이곳은 대천 가는곳마다 좁기도 하고 넓은 골목 길가에 풀냄새가 날리고 산에가면 연하게 오르던 두룹 다래순 모두가 연두색이었는데 지금쯤은 짙어가는 푸른잎이지만 풀냄새겠지요. 초승달이 희미하게 남기고 간자리 서서히 어둠이 내리면 별들이 잔치하는 듯이 솟아나다 먼동이 일찍 뜨면 푸른세상 다시 눈감으면 어두어지고 낮이나 밤이나 심심함을 달래주는 텔레비젼 시청자수대로 돈벌이 된다는데 온라인이나 디지털은 쉽게 돈벌고 있기에 부러웠습니다. 대충이란 말이 더러는 나에게 위로가 되었고 인간성이 까칠하지 않다하기에 이제부터라도 어설픈 풍댕이가 ..

세월의 흐름.

세월의 흐름 세월은 해마다 가고 오는데 보이지 않지만 세상 모든것들이 커나는 것에서 세월의 흐름이 보였습니다. 그 흐름이 시간속에 우리가 살며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 것처럼 세월이 덧없이 무조건 가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데리고 가며 삼라만상이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예측할수 없는 삶을 살며 내일은 안보여도 희망을 걸면서 혹시나 하는 미래를 열어가보기도 하였는데 덧없이 정해진 해는 가고 오면서 세월이 되고 사람들은 늙어가면서 안보이기도 하고 새로 태어나며 세상은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지나온 시간들이 멀어지며 긴세월이 되었어도 겉만 늙어가는것이지 마음은 여전히 청춘인데 할머니 이름이 허무가 아니라 인생 경험이 할말이 많아지고 볼품없는 나의 모습에서 늘어가는것이 잔소리. 가진것은 없어 안 보이는데 세월에서 ..

길들여진다는 것<지나가리라>

길들여진다는 것 개새기 하면 욕하는 것같은데 강아지 하면 귀여운것처럼 겁먹은 개가 눈 동그랗게 뜨고 짖어 대도 길들여지면 무섭지가 않았으며 사람들이 사납게 큰소리 쳐도 길들여지면 무섭지가 않고 양같이 순하게 보였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오래 새길 수록 길들여진다고 욕설을 퍼부어도 진짜 마음이 보이기에 화가 안나고 남의 개는 무서웠지만 내가 키운 개는 안무서웠습니다. 입에다 손고락을 넣으면 살짝 물어보다 아야! 하면 얼른 이를 떼었으니 하나도 안 무섭고 오래 길들여지니 믿음이 생기어 무섭지 않으니 목줄을 매면 답답할 것 같아서 풀어주었는데 남들이 대문열고 들어오면 얼마나 짖어대는지 무섭다고 하는데 나만 안무서웠나 봅니다. 길들여진다는 것 생각이 보이지는 않지만 오래 길들여지면 속이 보이듯이 드라마에서도 ..

숨을 쉬기에 감사

숨을 쉬기에 감사 일상의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위를 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들은 땅위에서 걷기에 숨을 쉬지 못하면 쓰러지었습니다 지나고 나서야 그때의 고마움을 알기에 늘 아쉬움이 남았으며 걸어다니는 것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자기가 당해봐야 더 실감이 나고 나한테는 절대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자만심이 화를 부른다고 그 말에 내가 걸리었습니다. 낮밤의 길이가 철따라 다르듯이 형체가 건강하지 못하니 내가 봐도 맘이 안들어 거울본지가 오래이지만 보이지 않을때는 생각이 좌우하였습니다 아쉬움이 생각을 힘들게 하였는데 아파보니 그동안 별일 없음이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불편한 몸에서만 속상하였는데 한쪽팔을 다치고보니 한쪽손이 한일이 참 많았으며 사람의 몸은 신비였습..

그리움의 이야기

그리움 사노라면 지나가고 오면서 남기는 것은 추억이고 그리운 시절을 보게 하였습니다. 지난날인지 그리움인지 추억인지 형용할 수 없어도 울고 웃던 날들이 지나간 날이기에 그리움이 물들었나 봅니다. 추억은 그리움되어 가슴에 파고 든다 했던가요? 다시는 이곳에 안 오리라 했지만 돌고 돌아 반겨주는 곳은 나의 인생이 서려있는 곳이 손짓하였으며 상황이 나를 끌고 다니며 멈춘곳이 이곳이었습니다. 이곳은 하늘도 땅도 다른 색일거라는 것은 나의 마음에서만 그러합니다. 어디던 계절은 오고 가며 꽃이 피고 지는데 왜 여기에서 보는 꽃이 다른지는 마음이 동요하기 때문인가봐요. 내인생에서 가장 전성기이며 삶이 전부 뭍혀있기에 그리움이 물들었는지 아무도 반겨주지 않아도 나살던 곳이 반가운 엄마품처럼 포근하고 안정이 되었습니다...

고민.오월.독서

오월 생명의 근원 오월은 푸르구나! 사람들 마음도 오월만 같아라. 어디를 보나 각가지 물결로 줄무늬가 녹색으로 파란 세상이었습니다. 연두색이 짙어가는 산에도 들에도 사이사이 피어난 들국화 민들레 제비꽃 눈비맞고 바람속에도 휘어졌다 다시 일어나는 들꽃 인간이란 끈질긴 생명은 모진 세월을 이겨내고 들에 피어있는 하찮은 꽃이 아니라 뿌리는 얼마나 틀실한지 해마다 가꾸지 않았어도 자연을 벗삼아 피어나고 꽃이 지면 잎에서 연두색으로 아름다운 오월의 산아 오월의 세상을 보아주는 사람들도 물들어라. 나의 고민 생각좀 하고 살아라 언제 철들래 뒤떨어진 사람으로 무시하는 것 같지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생각도 팔자여 왜그렇게 고로한 생각만하지 생각이 많다보니 고민하게 되고 불필요한 잔소리가 늘어가는 나였습니다...

여행

여행 5월 내 인생이 다시 태어난 날 바람도 미풍 불며 숨을 쉬는 늦은 봄 콧바람 잠을 깨고 들뜬 마음 울릉도 꽃놀이 사는 것이 영화의 한 장면 속에 긴 세월을 사는 것은 지금까지도 원래모습이 아니기에 아쉬움만 남았으며 지나고 보면 짧은 시간인데 먼 옛날이야기 삶의 소설이 되었습니다. 똑같은 커플 티셔츠 낭만에 젖어 설레던 밤 여행가방 싸고 긴잠을 잤던 오월 꿈같은 아름다운 날들이 눈물을 흘려야 했던 여행길 방울방울 소리 없이 가슴에는 비가 내리고, 예쁜 꽃이 떨어지던 날 햇살은 아랑곳없이 쏟아붓고 더운 초여름이 싸늘한 겨울로 가는 길 말을 듣지 않는 몸 메어 지는 가슴 파란 풀잎이 애처롭다는 듯 한들 거리고 한밤중에 들려오는 천둥소리 빗소리 내 마음도 그 속에 함께 했던 날 어디선가 들려오는 풀벌레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