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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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애쓰지 마라.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고 아내의 사랑이 클수록 남편의 번뇌는 작아진다. 먹이가 있는 곳엔 틀림없이 적이 있고 영광이 있는 곳엔 틀림없이 상처가 있다. 달릴 준비를 하는 마라톤 선수가 옷을 벗어던지듯 무슨 일을 시작할 때는 잡념을 벗어 던져야 한다. 두 도둑이 죽어 저승에 갔는데 한 도둑은 남의 재물을 훔쳐 지옥엘 갔고, 한 도둑은 남의 슬픔을 훔쳐 천당에 갔다. 남을 좋은 쪽으로 이끄는 사람은 사다리와 같으며 자신의 두 발은 땅에 있지만 머리는 벌써 높은 곳에 있..

비만의 사회학<무너지지 않기>

youtu.be/VuWpqaZ3dUQ 무너지지 않기 ​어른들은 참 이상한데 나도 그 안에 끼어있는 것 같아요. 잘 참는 것이 어른이 아니라 현실을 잘 따라가는 이가 어른이었습니다. 입으로는 쉽게 말할 수 있지만 믿을수 없고 행동으로 말하면 몸이 반응하기에 더 믿음이 갔습니다. 생각이 충고하는데 그 마음의 소릴 듣지 못하기에 후회하였습니다. 허영 허공 비어 있어 공허함을 느끼면서 허영심이 깊어지면 속물이 되어 자기를 잃어버리는 줄도 모르고 요즘 관중사회에서 관심을 끌기 위해 연기하는 사람들이 돈과 연결되고 광고는 자본주사회 꽃이라 하고 광고가 돈이 되는 세상 독재 시대에도 버텨왔는데 언론이 광고 때문에 무너지고 사람은 사랑을 먹고 자라듯이 믿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하는데 자기의 세계를 갇혀 놓았던..

고사성어<장자 공자> 명언

일 석 이조 일거양득 일 거 이득 두 사람이 다 이익이라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마당 쓸고 엽전 줍고 밥이 약보다 낫다. 급히 먹는 밥이 목이 멘다.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 찬밥 더운밥 가리다 밥인지 죽인 지는 솥뚜껑을 열어 보아야 안다. 싼 것이 비지떡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이 크다. 보고 못 먹는 것은 그림의 떡 남의 손의 떡은 커 보인다. 누워서 떡 먹기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울며 겨자 먹기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닭 잡아먹고 오리 발 내놓기 돌멩이 갖다 놓고 닭 알 되기를 바란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우물에 가 숭늉 찾는..

공경

공경(恭敬) 이민영 지금은 뵈올 수는 없지만 뵙는 날 온다면 바라만 보겠습니다 저는 그리워서 님은 사랑 하셔서 헹여 뵙기를 청하여 뵙는다면 얼굴만 뵈옵는 것도 幸福 서울가실 차 시간 다 되었노라 그렇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잡은 손목 놓지 않으시고 등 쓰다듬어 주시면 그 크신 사랑 주체할 수 없어서 입니다. 눈물로 흐르는 제生의 세월江-그대행복샘 요람에 잠자는 평화로움은 황송하여서 입니다 뵈옵드라도 안으로 숨기고-부끄러움같은 속내의 그리움 말씀으로 쉬이 말고 간직하고 고히 여기겠습니다 가슴에 담아 날을 새기는 가슴 별 그렇게 있겠습니다 지나쳐서 보내진 세월 허물이 벗겨진 탄생으로 숭고한 지향 꺼치고 싶지않는 봄 날 같은 믿음 때문입니다 새롭디 새론 사랑하신다는 말씀에 돌아올 길 잊고 갈 길 잊어서 제 안과..

시/시사랑 2021.01.09

혼합

혼합 저마다 지고 있는 향기 보이지 않아도 꽃향기인지 더러운 냄새인지 알 수 있듯 거기서 오는 저마다의 개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어떤 이는 꽃을 피우고 어떤 이는 지우고 보이지 않는 마음이 작동하여 세상을 지배해도 꽃들의 향기가 다양하기에 더 질 리 지가 않아 누구나 꽃을 닮으면 향기가 묻겠지 하지만 향기는 남들이 평가하지 본인은 모르기에 그냥 시험 대상일뿐 세상을 움직이는 고운 꽃향기꼭 있어야 할 우리의 것들 생명의 근원 내게 향기가 없어도 누군가에게는 꽃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기에 꽃은 피고 향기 나는 세상이었습니다. 솔잎 어디서 왔는지 고향을 모르는 창밖에 소나무 두 그루 철 따라 변하는 나무들에서 오로지 일편단심인가? 푸른 솔잎 그 자태 추위를 모르는지 여전히 한들한들 백송을 보..

2020.12.21

살면서<꽃 >존재<자수성가>

꽃 길가에 핀 꽃 산과 들에 핀 꽃 어느 모퉁이에 핀 꽃 언덕 위에 핀 꽃 바위 사이 핀 꽃 다 꽃이며 꽃향기며 예쁩니다. 나는 어떤 꽃으로 피었는지 어떤 향기가 나는지 그중에 가장 고운 향기로 오래 남는 꽃이 되렵니다. 인생이 늦는다고? 인생이 늦는 것은 없어 인생이 행복한 사람과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지. 매일매일 바뀌는 하루 속에서 내가 살아갈 이유가 없다면 내 존재가 무의미해진다면 빠르게 나아가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오히려 멈춰야 할 때이지. 존재 우주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이 우주의 존재를 인식했기 때문이라 한다. 만약 인간이 우주의 존재를 인식하지 않았다면 우주의 가치는 무의미하다. 자수성가 1남을 비난하지 않아요. 2 진심으로 사람을 대해야 하며 믿음을 주어야 하고 인생은 ..

기억<명언>

명언 현대가 과거로 한 역사로 남아 또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현대가 역사가 되더라. 현대에 살아도 조선 시대 이야기 고려 이야기 삼국시대 삶 고조선 옛날에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로 돌아가도 우리들의 옛날이야기가 지금이더라. 그 시대를 넘어서 여기까지 오기에는 수백 아니 수천 년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세상이지만 사람들의 과학으로 오늘을 만들었기에 감사하지만 그걸 모르는 일부 사람들이 종교를 이용해서 장사하니 슬픈 지금이더라. 공자 맹자 석가 2천5백 년이 넘었고 예수의 탄생 2020년 긴 역사가 되었지만 지금도 그들의 명언이 숨 쉬고 배우고 닮아가야 하듯 이 시대의 본받아야 하는 명언 m

안창호<워런 버핏 >

1. 나는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자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해왔다. 이것은 내 목숨이 없어질 때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다. 2.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3. 농담으로라도 거짓말을 하지 말라. 꿈 속에서라도 성실을 잃었거든 뼈저리게 뉘우쳐라. 죽더라도 거짓이 있어서는 안된다. 모든 일은 참되고 실속이 있도록 애써 실행하라. ​4. 서로 사랑하면 살 것이요, 서로 싸우면 죽을 것이다. ​5. 우리 가운데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 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이 인물이 될 공부를 하지 않잖는가.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먼저 그대가 건전한 인격자가 되라. ​6. 자기 몸과 집을 자신이 다스리지 않으면 대..

이 또한 지나가리라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는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 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짐을 벗어나게 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너에게 미소 짓고 하루하루가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 차 근심 걱정 없는 날들이 스쳐 갈 때면 세속의 기쁨에 젖어 안식하지 않도록 이 말을 깊이 생각하고 가슴에 품어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너의 진실한 노력이 명예와 영광, 그리고 지상의 모든 귀한 것들을 네게 가져와 웃음을 선사할 때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 된 일도, 가..

이해인 시

. 이해인 수녀님의 시 모음 ◈6월엔 내가 숲속에 나무들이 일제히 낯을 씻고 환호하는 유월 6월엔 내가 빨갛게 목타는 장미가 되고 끝없는 산향기에 흠뻑 취하는 뻐꾸기가 된다. 생명을 향해 하얗게 쏟아 버린 아카시아 꽃타래 6월엔 내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더욱 살아 산기슭에 엎드려 찬비 맞아도 좋은 바위가 된다 ◈가위질 예쁜 色紙도 무늬 고운 헝겊도 쏙닥쏙닥 오리길 좋아했었네 기인 머리채도 결 고운 비단도 나를 자르듯 잘라낼 수 있었지만 칼끝 같은 가위로도 도려낼 수 없는 아득하고 아득한 너를 향해 펼쳐진 마음 ◈가을노래 .1 가을엔 물이 되고 싶어요 소리를 내면 비어 오는 사랑한다는 말을 흐르며 속삭이는 물이 되고 싶어요 가을엔 바람이고 싶어요 서걱이는 풀잎의 이마를 쓰다듬다 깔깔대는 꽃 웃음에 취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