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봄을 닮게 하소서

우리들 이야기 2022. 4. 28. 07:16

봄을 닮게 하소서

가까워지는 오월의 봄 연두색이 꽃피는 삶을 살게 하소서.

눈을 뜨면 새아침 또하루가 가는만큼 깊어가는 봄

당신이 지어주신 나이는 세상의 나의 숫자만큼 늘어가며

주님과의 오랜 만남이 믿음의 사이가 되었는데

여전히 당신은 젊은 33세의 청년이었습니다.

처음 당신을 만날때는 주님으로 한때는 연인이었지만

지금은 젊은 아버지가 되시는 천주의

주인님을 사랑할 수 있고 인연을 가지게 되어 영광.

당신의 집이 교회에서만 있지 않고 세상 어느곳에서도

위로의 주님이시기에 저희 집에도 한달에

한번씩 오시기에 반가운 주님 빛과 함께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지며 봄은 깊어갈수록 연두색 잎이

꽃을 바쳐주는 푸른세상 아름다워지는 세상을

만드시고 철따라 꽃이 잎에서 피게 하시는 주님

가까워지는 오월의 숲에서 주님의 사랑이 보입니다.

보이지 않는 코로나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

썰렁한 거리에서 못된 바이러스와 싸워온 우리들

3번째 봄에서 그동안 불안과 춥던 그날들이 도망가고 있으니

저희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깨끗한 세상을 지키게 하소서.

불신이 만연한 현실에서 믿음의 브랜드가 되게 하소서

보이는 아름다움과 과학으로 인정하는 세상

하늘과 땅을 이으신 우리의 주님 보이지 않아도

성령으로 보내주신 새봄 같은 백의 천사들

그 봄을 닮는이가 많아지게 하시고 저희도 함께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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