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일어나지 못하였다.

우리들 이야기 2023. 6. 20. 10:29

일어나지 못하였다.

몇일전부터 정해놓은 날이 오늘이었다.

상황따라 여러 친구가 주어지지만 어릴때부 같이 놀던

사람들이 늙어가도 마음은 그대로라 다정하였다. 

서울에서 살다가 할일이 없어지니 어릴때 살던곳으로

이사온 친구 늙어가도 말벗과 농담할 친구가 보배였다.

철따라 꽃이 피다가도 가을되면 잎새에서 물들듯이

전부 늦가을 지나  초겨울에 와 있어도 마음은 통하기에

여전히 소년이며 서로의 삶이 다양하기에 할말이

더 많고 자신들도 모르게 자식들의  이야기가 지금의 삶. 

불러주는 이가 있어 갈곳이 정해지었으며

살아있기에 서로의 만남을 가지지만 얼마나 갈까?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인생이기에 어제는 과거고

내일은 안보이지만 세월을 많이 살아온 똑같은 사람들.

생명을 가진 자연의 한부분이살아있기에 감정대로

행동하니 누구나 처지에 아픔은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하였다.

너는 너의 아픔이 있고 나도 나의 아픔이 있듯이 .

나의 세월이 한때는 이름모를 들꽃으로 살아있어  향기를

내더니 강풍과 온풍에 이리저리 흔들다가 넘어지어

나의 세월은 바닥에 깔린 들꽃되어  일어서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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