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나의 숲

우리들 이야기 2023. 6. 22. 09:07

 

 

 

나의 숲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짙어가는 나의 숲

세상에 속해있는 나의 숲은

꽃잎과 낙엽이 섞여지어 심심하지않았다.

날으는 새와 나비 그리고 벌과 매미의 집

졸졸 물흐르는 작은 계곡 생명을 지키는 숲.

사이사이 가지와 잎을  바쳐주는 나무들.

그늘을 만들어 더위를 식혀주고 추위를 감싸며

사철 저마다 나름의 꽃을 피우는 숲

산소가 많아 신호홉을 하면 상쾌해지어 마음

까지 개운하고 언제부터 살았는지 나이는

알수 없으나 한해가 가는대로 숲이 넓어지고

그 안에 놀 수 있는 공원도 되고 쉬어

가라는 의자가 놓여 보는 아름다움도 주지만

상황이 내 숲이 되어 감싸주기도 하였다.

 

일석이조

창문밖으로 아파트와 산 경치가 눈을 즐겁게 해주고

가까운 곳에 운동하는 기구들중에 눈이오나

비가오나 한결같이 서있는 농구꼴대 지금의 아파트

공원은 운동기구가 디지털로 되어 있지만

언제 까지라도  변하지 않는 농구 꼴대였다.

서울에서 애들이 오면 다른것은 빼놓아도 농구공은

차에다 싣고와서 땀 흘리며 운동하고 들어오니 일석이조 

 

익숙한 관계

관계는 세월속에 내가 만들었다는 것이기에

나의 시간이 되어 인간 관계가 지나온 날이었다.

산행했을때가 몇 년된것 같은데

셀수없는 그 해지만 분병한 것은 내가 있었다.

아이젠 끼고 눈길을 걸어 정상에 올라가니

바람에 흩날리던 머리가 낭만이었는데 썬그라스

끼고 야호를 부르니 또 하나의 나의 음성이 들려

왔는데 산속에 그 음성이 지금은 세상 바람인가?

윙윙대는 세찬 바람속에 날이 흐리며 천둥치는 소리

내 나이 먹을수록 관계나 양심도 산행도 다

지나간 부질없는 것들이 오늘을 살게하는 나의 관계.

셋만 모이면 생각이 다르니 통하는 이야기만

하라고 내 상황이 세월의 친구로 인간 관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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